* 2024. 05. 04
* 사하구 신평동 교차로~강서구 송정공원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송화가루도 이제 끝났고
이제부터 부지런히 걸을 일만 남았다
그러나 아직 여름은 멀었는데
뜨거운 봄날이 기다린다.
차량은 5코스 종점인 송정공원 근처 진해 산업로 고가도로 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5코스 출발점으로 이동한다.
오늘로서 부산구간 마지막이다.
대부분 평지인 5코스
5월의 뜨거운 태양과 함께 걷는다.
을숙도를 지나
명지 새동네로 왔다
오늘로서 부산 갈맷길과 남파랑길이 같이 걷는 마지막 길이다.
날씨도 덥고 휴식 겸 스타벅스에 잠시 들러
통신사 쿠폰을 이용해 샷 추가하여 진한 커피를 한잔한다.
뜨거운 태양
오늘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과 함께 걷는다.
그늘이 나오면 잠시 쉬고
오늘 걸어야 할 21km를 꾸준히 걷는다.
가덕도 연대봉을 당겨본다.
해안 산책로 옆으로 해송 방풍림 숲속 길로 걸어간다.
신호대교에서 바라본 호수 같은 낙동강 하구
20km를 넘는 길을 걸을 때 발이 아파하는 아내를 위해
비싼 신발 인솔을 바꿔주니 날아 갈듯 앞으로 달린다
나도 이참에 신발 깔창 하나 바꿔봐야겠다.
걷고 걸어
부산 신항에 다와간다.
부산 강서구 송정공원에서 남파랑길 부산구간은 끝났다
다음은 창원구간이다.
차박으로 떠나는 남파랑길
오늘은 진해 수도마을에서 밤을 보낸다.
내일은 많은 비 예보로 하루를 쉬며 차박캠핑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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