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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걷기여행/- 영남권

울산 태화강 100리길 ② 태화강의 발원지를 찾아서

 

 * 2018. 05. 27

 * 반구대 암각화~대곡박물관~유촌마을~복안저수지~백운산 탑골샘

 * 아내와 작은아들


 명촌교에서 반구대 암각화 입구를 지나 백운산 탑골샘으로 이어지는 태화강 100리길

 1차로 명촌교에서 반구대 암각화까지

 2차로 오늘 반구대 암각화에서 백운산 탑골샘으로 이어진 태화강 100리길을 이어간다.




반구대 암각화 입구의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출발





오후의 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아침 일찍 출발을 한다.





집천정 옆을 지나는 이른 아침의 조용한 도로를 따라 걷는다.







대곡댐에서 사연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태화강의 물줄기





이른 아침 상쾌한 임도를 따라 걷는 길

힐링이 뭐 별거 있나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걷는 이런 길만 걷다 보니

요즘 더욱더 산으로 가기 싫어하는 아내의 마음이다.





앞으로 가야 할 산길은 많은데......





아래로 천전리 각석이 보인다.







천전리 각석 입구에서





여긴 몇 번 왔던 터라 잠시 사진만 찍고






이건 공룡 발자국





대곡 박물관 방향으로





대곡 박물관을 지나 대곡댐으로 향한다.





대곡댐 입구에서 간단히 입산 신고를 하고

대곡댐을 오른다.





울산 시민의 식수인 대곡댐







대곡댐에서 산길을 넘어가는 이 구간이

태화강 100리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







비록 길지 않은 길이지만

모처럼 편한 길을 걸어봤다.





아래로 내려오자 이제부터 복안저수지의 끝 지점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 길





조용한 도로 같지만

좌, 우로 국도와 고속도로 ktx기차소리로 정신이 없다.





언양 황우쌀





금계국

잠시나마 눈이 즐겁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






하동 마을회관 쉼터에서 휴식을 하면서

마을회관 할머니한테 커피도 얻어 마신다.








복안저수지 둑 방







저수지 물이 너무 깨끗하다.






복안저수지 끝까지 걷다 복안저수지로 흘러 내려가는 계곡을 따라 걷는다.





이제부터는 산길





산길을 걷는 나만 신났다.






다와 간다.





오늘은 집에서 출발할 때 사과2개와 물 4.5리터

편의점용 커피3개

그리고 아침대용으로 샌드위치 2개로 3명이 나눠먹고

거의 거지 수준으로 여기까지 왔더니 작은 아들이 탈진 직전까지 왔다.





나의 어깨 오십견도 나을 기미도 보이지 않고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아내와 가려고 했던

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마카밸리 트레킹도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거저 이제부터 무념무상으로 걷는 일만 남아있다.







탑골샘 입구

 이제 여기부터 1.2km 남았다.









아들의 체력이 계속 떨어진다.

살 좀 빼야 되는데......





한참 쉬고 있으니 친구인 천수부부가 올라오고 있다.

복안저수지에서 천마산을 지나 여기 탑골샘까지 간다고 한다.

참 세상 좁기도 하다.





태화강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

하지만 옆으로 이곳보다 더 많은 물이 흘러 내려가고 있다.

발원지는 여기서 한참 위 백운산 정상부위까지 올라가야 된다.





계곡을 따라 너무 많이 오르면 무리일 것 같아 배려차원에서 여기까지 만들었을까 생각하고

태화강 100리길을 여기에서 끝낸다.






차량 회수하러 가는 길

여기에서 다시 아래 탑골까지 내려가서 언양 콜택시를 부른다.









태화강 100리길 태화강2.gpx



태화강 100리길 전체구간 태화강100.gpx



태화강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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