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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생활

계속되는 집안 일


 * 2020. 02. 07

 

 작년 9월부터 갑자기 시작하게 된 리모델링

 15년된 주택이지만

 아주 저렴하게 지어진 주택이라

 2019년 여름부터 비가오면 집에 빗물이 새기 시작한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판넬의 연결부위에 누수가 발생되고

 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아스팔트 슁글의 상태도 이젠 거의 막바지 상태

 지붕 단열과 벽체의 단열은 요즘의 법규로 한참 떨어진 규격으로 지어졌고

 창호는 한참 규격에 밑도는 그런 제품으로 설치되어 있는 집이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거의 재건축에 가까운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집 밖의 잡다한 일들을 

 매주 일요일 쉬는 날 조금씩 하기로 한다.




기존 3kw에 추가 3kw를 더하여 6kw 태양광 판넬을

정자를 허물고 그 자리에 설치하고

태양광 아래에 데크를 깔고 위로는 70T의 샌드위치 판넬을 덮는 공사를 한다.


여름철 태양광 판넬의 아래에 쉴 수 있도록

뜨거운 열기의 차단과 빗물이 흘러 드는 지붕역할을 하는 거다.





전원주택의 로망 잔디

세월이 흘러 이제는 잔디의 잡초 뽑는 일도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마당의 잔디를 일부 갈아 업고 

현무암 부정형 판석을 시공한다. 





계속되는 집안일로

요즘은 배낭 매고 밖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대신 삽과 친하게 하루를 보낸다.





현무암 부정형 판석 4파렛트

그리고 곧 도착할 현무암 담장석 2파렛트





그 좋은 정자는 황토방의 화목으로 사용되고 

그 자리에 전기 걱정 없는 태양광 6kw짜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의 든든한 지원군





작은 창고도 2개 만들고






샌드위치 판넬 지붕에 조명도 달아야 되고





대문과 울타리. 화단정비. 본체 데크 철거 후 재 시공

황토방 데크 재 시공 등

앞으로 할 일들은 태산같이 많지만

돈도 떨어지고 시간은 일주일에 하루씩

앞일이 태산 같구나.




공사관계로 대문도 헐어버리고

대신 굵은 목줄에 묵인상태로 지내는

우리 집 늙은 풍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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