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17)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의 연꽃과 배롱나무 * 2025. 7. 24* 경주 동부사적지대의 연꽃과 대릉원의 배롱나무 여름이 절정에 이르면 화려한 연꽃과 붉은 배롱나무의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요즈음 해가 뜨기 시작하면 바로 기온은 35도를 넘겨버리는 게 일상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경주 동부사적지대를 찾는다. 동궁과 월지의 연꽃단지화끈거리는 날씨가 걷기에 끝내준다. 세상은 갈수록 더워지고 집밖으로 나서려면 꽤나 용기가 필요한 시기다. 그래도 연꽃들은 지세상 만난 듯화려한 모습을 뽐내기 시작한다. 연꽃이 피고 나면 연꽃씨가 연꽃대에서 자라기 시작한다. 일찍 핀 꽃들도 있고지금 한창 자라나는 꽃들도 있다. 흰색의 연꽃과 붉은색의 연꽃 연꽃을 지나면 부용화가 다시 반긴다. 커다란 무궁화 꽃 인줄 알았는데부용화라고 쓰여 .. 밀양 재약산 - 재약산의 폭포 * 2025. 7. 21* 표충사 공영주차장 ~ 표충사 ~ 흑룡폭포 ~ 구룡폭포 ~ 층층폭포 ~ 재약산(왕복) 이틀 전 근래 보기 힘든 많은 비가 전국에 내렸다비가 많이 내리면 가보려고 미뤄뒀던 재약산의 폭포를 보려고 밀양 표충사를 찾는다. 표충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작한다.여기서 표충사 주차장까지 1.6km를 숲길을 따라 걷는다아직 이른 아침이라 숲 속의 상큼한 공기가 좋다. 아내는 가벼운 복장으로나는 무거운 짐을 메고 떠난다. 표충사의 폭포를 보려면 우측 도로를 따라 걸어도 되지만왔으니 구경한다고 잠시 표충사를 둘러본다. 대부분의 오래된 사찰은 원효와 깊은 인연이 있는가 보다여기도 원효대사가 지었다고 하니 말이다. 이른 아침 사찰에는 고요함이 그대로 묻어 있다. 사천왕문 중심으.. 경북 문경 캠핑여행 - 혹서기 체험과 문경 야구장 캠핑 * 2025. 7. 7 ~ 7.8* 문경 야구장. 오미자 터널. 토끼비리. 고모산성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 갑작스럽게 준비를 하고 급하게 떠난다저녁을 먹고 오후 5시쯤 집을 나서지만기온은 아직까지도 36~37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경북 문경 야구장 노지 캠핑장에 도착을 하니 더위에 자리가 곳곳에 비어 있다해는 벌써 떨어져 있는데도 기온은 아직 35도를 가리킨다.내가 사는 경주도 만만치 않은 기온인데 오늘따라 여기는 더 덮다. 대충 어닝을 펼치고 주변 구경부터 해본다. 캠핑장 앞 낙동강의 모래톱 물길만 바라봐도 시원할 것 같은데 달궈진 모래의 열기로 인해 뜨겁게 느껴진다. 낙동강의 상류라서 그런가 물이 깨끗하다 해는 벌써 떨어졌고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빠르게 캠핑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 오대산 선재길 - 평창 캠핑여행때 걸었던 길 * 2025. 6.12 평창 바위공원에서 밤을 보내고 친구의 부인이 집 떠나면 잠을 잘 못자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울산으로 내려가고나는 아내와 오대산 선재길을 걸으려고 간다. 선재길을 걷고 나면 샤워를 해야 하고 하루 캠핑 할 곳인 오대산 자동차 야영장에 하루를 예약하고 길을 나선다.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10km의 숲길이지만나는 월정사 들어가는 1km전에 있는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작한다. 상가 주차장이나 월정사 주차장이나 요금은 6.000원으로 동일하다. 박물관은 내려올 때 시간 나면 둘러봐야고 했는데배가 고파서 그냥 내려와 버렸다.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월정사 숲길 3일간 차박을 했는데도 몸이 찌부둥하게 뭔가 불편하지만오늘 이 길을 걸으면서 몸을 치유하고자.. 경북 의성 캠핑여행 (3) - 고운사와 효천지 야영장 * 2025. 6. 24* 의성 고운사. 의성 효천지 야영장 오늘의 야영지인 의성 효천지 야영장으로 가는 길에 고운사로 들어가는 표지판을 본다.올해 3월에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봤지만 그 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있는 고운사도 예외 없이 많은 피해를 봤던 곳이기도 했다. 고운사 입구에 있는 최치원 문학관을 찾아가보지만화마에 처참히 파괴된 모습만 보일 뿐이다. 콘크리트 건물에 지어진 건물도 결국에는 화마를 피해갈 수 없구나.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681년)때 의상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 고찰이다. 주차장에서 도보길로 걸어 가는데길옆 아름드리 소나무는 모두 타 버렸고작은 나무들도 산불의 영향인지 아직까지도 잎이 나지 않은 마른 나무가지만 보일 뿐.. 경북 의성 캠핑여행 (2) - 의성의 한옥마을(산운과 사촌마을) * 2025. 6. 24* 의성 산운마을과 사촌마을 의성에는 한옥마을이 있다남쪽의 산운마을과 북쪽의 사촌마을비록 나는 한옥에 살지는 않아도 아내는 늘 한옥을 꿈꿔왔다.그래서 한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한옥을 지을 벌어난 돈도 없고그렇다고 물려받은 돈도 없다. 혹시나 눈먼 돈이 나에게 오면 그때나 한옥을 짖지. 오늘은 의성의 금성산~비봉산을 가기로 한 날이다등산준비까지 완벽하게 하고 왔는데날씨가 덥다고 아내가 무조건 포기한다.대신 가을에 다시 오자고 등산을 포기하고 그냥 근처 구경하러 왔는데 의성에 한옥마을이 두곳이나 있어오늘 두 곳 다 둘러보기로 한다. 산운 생태마을공원에 주차를 하고산운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시작부터 공룡이 반긴다. 경남 고성에 갈 필요가 없네 별의별 공룡이 다.. 경북 의성 캠핑여행 (1) - 빙계 얼음골 노지 야영장 * 2025. 6.22 ~ 6.25* 6월 22일 ~ 24일 : 빙계계곡. 빙계서원. 빙산사지 오층석탑. 빙혈. 풍혈. 의성 빙계 얼음골 노지 야영장* 6월 24일 ~ 25일 : 의성 사촌마을. 산운마을. 고운사. 효천지 야영장* 6월 25일 : 효천지 야영장 ~ 복귀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다.다시 짐을 꾸려 밖으로 나선다하루는 캠핑하고하루는 등산을 하고....계획은 좋은데 일단 집을 나서는게 목표다. 의성은 몇 번 가봤는데 다시 둘러볼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노지 캠핑으로는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집에서 저녁을 먹고 느지막에 집을 나선다 의성 빙계 얼음골 야영장으로.늦은 저녁 도착을 하고 잠시 둘러본 후 시원하게 밤 바람을 맞으며 밤을 보냈다. 아침은 빙계 계곡을 바라보면서야채 샐러드와 토마토 .. 평창 캠핑여행 (4) - 강릉 안반데기, 강릉 남항진 해변 * 2025. 6. 13 역시 돈을 주고 캠핑 하는 것은 편하고 좋다.모처럼 샤워를 하고 산속 숲 속에 자리잡은 오대산 자동차 야영장에서 꿀맛 같은 밤을 보냈다. 여지 것 어설프게 먹었던 것을 보충하기위해갈비살을 사와서 아침부터 고기를 굽는다. 아침부터 든든하면 하루가 즐거운 법 캠핑장 퇴실이 12시까지라서 여유 있게 그릇도 씻고 햇볕에 말린다. 오늘은 별을 보면서 밤을 보내볼까해서 육백마지기가 아닌 강릉 안반데기로 올라왔다. 배추밭을 생각하고 올라왔지만아직 배추는 심지 않았다. 그래도 배추는 없지만 밤에 별이나 은하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은하수 관찰시간과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오늘밤 비 예보가 떠 있다. 하늘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오늘도 별과 은하.. 이전 1 2 3 4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