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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부산 갈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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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9구간(9-1 . 9-2) * 2021. 11. 14 * 상현마을~장전마을~이곡마을~기장 테마임도~기장군청 * 아내와 갈맷길 마지막 구간인 9구간을 걷는다. 상현마을에 일찍 도착을 하니 아침 공기가 매섭다 상현마을 일주일만에 다시 왔다. 오늘도 9-1구간과 9-2구간을 연속으로 걷는다. 싸늘한 아침날씨 저수지위로 물안개가 옅게 피어오른다. 오늘 걷게 될 20여km의 거리 부지런히 걸어야 되겠다. 9-1구간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걷는다. 그래도 차가 많이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 모닝커피 한잔하고 조금씩 아침 햇살이 내려온다. 꾸준하게 도로를 따라 걸으니 9-1구간의 종점에 왔다 간식 시간을 갖고 9-2 구간 출발 9-2 구간은 재미있는 길이다 초반에 이런 길을 걷다가 임도와 만난다 여기가 기장 테마임도다 테마임도답게 수시로 나오는 쉼..
갈맷길 8 구간(8-1, 8-2) * 2021. 11. 07 * 상현마을~오륜대~동천교~수영강변길~민락교 * 아내와 갈맷길 8 구간은 8-1구간과 8-2구간을 한번에 묶어 걷는다. 띄엄띄엄 걷는 갈맷길 걷기 모처럼 갈맷길이 생각나 부산으로 향한다. 상현마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현마을로 내려왔다. 세월은 어느새 가을색을 입었고 아침의 공기가 걷기에 딱 적당한 날씨다. 4년전 이맘때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걸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이른 아침이라 세상이 고요하다. 오륜대와 저수지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를 가져본다. 짧은 오르막을 올라 부엉산 전망대로 올라왔다. 탁 트인 시원한 조망 금정산 자락과 해운대 방향 오륜대 전망대를 내려오면 나오는 정자 쉬어 가기 좋은 장소다. 뱃살을 빼야 될 텐데... 황토길 신발..
갈맷길 7-2 구간 : 모처럼 갈맷길 * 2021. 06. 13 * 동문~북문~범어사~노포역~상현마을 * 아내와 갈맷길 7-1구간까지 걷다가 그 길을 잊어 버렸다. 다시 예전 기록을 들춰보니 어언 1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코로나 핑계로 갈맷길을 중단한지 1년만에 다시 산을 찾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번 구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맷길을 걷는다. 열차를 이용하여 부전역까지 가서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차를 타고 다시 1호선 열차로 환승하여 온천장역에 내려 육교를 건너 203번 버스를 타고 동문 입구에 내려 길을 이어 간다. 동문 입구에 내려 동문으로 길을 걷는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숲들이 활기를 넘친다. 동문까지는 야트막한 오르막 여름의 숲 속은 확실이 느낌부터가 다르다. 동문 1년만에 다시 찾는다. 동문을 지나 걷기 좋은..
갈맷길 7-1구간 : 걷기 좋은 길 * 2020. 07. 05 * 어린이대공원~만덕고개~남문~동문 * 아내와 오늘도 기차를 타고 출발한다. 부전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정도 가니 바로 어린이대공원이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전부 등산이나 운동하러 오신 분이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 갈맷길 시작 성지곡수원지 둑방까지 올라왔다. 성지곡수원지에서 울창한 숲 속 길을 따라 걷는다. 산으로 가는 사람들과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 길도 좋고 숲 속의 상큼함도 좋고 금정산으로 올라가는 멋진 등산코스이기도 한다. 이런 길은 아무리 걸어도 좋다. 어린이대공원 뒤 만덕고개 산어귀 전망대 도착 도심의 빌딩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광안리와 해운대의 고층 빌딩도 보이고 다시 계속되는 숲길을 따라 남문까지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남문 ..
갈맷길 6-3 구간 : 금정산으로 * 2020. 06. 28 * 구포 지하철역~화명 생태공원~화명 수목원~금정산성 서문~산성마을~금정산성 동문 * 아내와 작은아들 모처럼 갈맷길을 이어간다. 앞으로 3개의 구간은 금정산의 금정산성을 목표로 길이 연결되어있다 이번 구간은 금정산성의 서문과 동문 집에서 기차를 타고 모처럼 편하게 출발 기차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며 구포역에 도착 한동안 걷지 않았던 갈맷길을 다시 이어 걷는다. 구포 지하철 역에 다시 왔다.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출발 모처럼 걷는 길보다 뜨거운 뙤약볕을 받으며 걷는 기분 그래도 걸을 수 있다는 기쁨에 한발 한발 걷는다. 대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밑에서 시원한 그늘을 즐기고 금정산에서 흘러 내리는 대천천은 벌써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여길 통과하고부터 금정산성의 동문까지..
갈맷길 6-2구간 : 새로운 시작 * 2020. 02. 15 * 구포역~운수사~선암사~성지곡수원지 * 아내와 작은아들 작년 6월 2일 6-1 구간을 끝내고 거의 6개월 만이다. 이런저런 핑계거리로 걸음을 멈췄지만 역시 내가 가야 할 곳은 정해져 있다. 노포동 지하철역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노포동~연산역(3호선 환승)~구포역 하차 구..
갈맷길 6-1 구간 : 낙동강변을 따라 * 2019. 06. 02 * 하구둑~삼락생태공원~구포역 * 아내와 작은아들 더위가 문턱에 왔다. 낙동강변에 부는 바람에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지만 갈맷길 걷기는 가을이 올 때까지 당분간 중단해야겠다. 더위에 나도 살아야겠다. 신평역에 주차 다시 하구둑으로 걸어간다. 갈맷길 5-1구간의 출발점..
갈맷길 5-2구간 : 가덕도 한 바퀴 * 2019. 05. 26 * 천가교~동선방조제~대항새바지~연대봉~천가교 * 아내와 작은아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 내리쬐는 햇볕에 걷기란 그냥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산속으로 들어서면 숲 속의 기운이 몸을 식힌다. 눌차 초등학교(폐교) 가덕도에서 천가교를 건너면 가덕도의 작은 섬인 눌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