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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외씨버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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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 13 - 관풍헌 가는 길]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여 * 2016. 5. 15 * 김삿갓면 사무소~대야산성~고씨동굴 등산로~동지모독~관풍헌 * 아내와 외씨버선길의 마지막 여정 외씨버선길 중 가장 긴 거리를 가야하고 세 번의 크고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험난한 길이다. 집에서 영월까지 4시간이 소요되고 다시 외씨버선길의 마지막 코스의 ..
[외씨버선길 12 - 김삿갓문학길] 김삿갓 계곡을 따라 걷는 길 * 2016. 5. 8 * 김삿갓 문학관~김삿갓 묘역~든돌~김삿갓면사무소 * 아내와 외씨버선 11길을 끝내고 주차장 근처 민박집에서 밤을 보낸다. 두 다리 펼치고 뜨끈뜨끈한 방이면 더 없이 바랄 것 없지만 밤새 이불을 걷어찰 정도로 뜨거운 방에서 잠을 청하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볍다. ..
[외씨버선길 11 - 마루금길] 모처럼 종아리 힘쓴 날 * 2016. 5. 7 * 상운사~늦은목이~선달산~어래산~곱돌령~김삿갓 문학관 * 아내와 외씨버선길 중 나에겐 가장 좋은 구간이지만 아내에게는 가장 험난한 코스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등짐 가득 짊어지고 산의 능선을 걸어보는 것도 하나의 꿈일 뿐이지만 아내는 처음으로 걸어보는 능선길이다. ..
[외씨버선길 열째길-약수탕길] 모처럼 봄나들이 * 2016. 5. 1 * 두내약수탕 근처~주실령~박달령~오전약수~외씨버선길 봉화객주~물야저수지~상운사 도착전 * 아내와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꼼짝도 못했는데 모처럼 맑은 날씨에 밖으로 나선다. 서서히 후반부로 내달리는 외씨버선길 열째길을 걷기 위해 봉화군 춘양면으로 왔다. 백두..
[외씨버선길 아홉째길-춘향목 솔향기길] 산속 어디에도 신선한 공기는 없었다 * 2016. 4. 10 * 춘양면 사무소~서동리 3층 석탑~서벽리 춘양목 군락지~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서벽3리 버스 종점 * 아내와 일요일마다 날씨는 개판이다. 저번 주는 종일 비 소식에 지레 겁을 먹고 이번 주는 별다른 일기예보가 없었으나 하필 일요일인 오늘 사상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종..
[외씨버선길 여덟째길 - 보부상길] 봄은 왔는데..... * 2015. 3. 20 * 분천역~현동역~모래재~춘양역~춘양면 사무소 * 아내와 겨울이 끝나고 다시 시작되는 봄을 맞아 외씨버선길을 계속 이어간다. 아직까지 아침의 기온은 조금 쌀쌀하지만 정오에 접어들면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봄이 기운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날씨지만 하필 일요일인 오늘은 ..
[외씨버선길 봉화연결구간] 끝없는 임도 * 2015. 12. 13 * 우련전~마당목이 임도~분천역 * 아내와 12월 들어서도 한낮의 날씨는 야외생활을 즐기기에 좋을 정도로 포근하고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 되고 있으며 바쁜 12월의 일요일에 모든 일을 포기하고 배낭을 매고 밖으로 나가 세상의 시름을 잃어버린다. 봉화 연결구간 우련전 찾아 ..
[외씨버선길 일곱째길-치유의길] 겨울의 길목 * 2015. 11. 29 * 일월산 자생화공원~아름다운 숲길 입구~옛 이정표~칡밭목 삼거리~우련전~칡밭목 삼거리~반변천 뿌리샘~일월산 자생화공원 * 아내와 날이 추워진다. 추위를 즐기는 내가 이제 추위를 피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을 찾고 있다. . . . 그래도 몸은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살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