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지리산

(51)
[지리산 천왕봉] 아내의 지리산 나들이 * 2016. 7. 10 * 중산리~장터목산장~정상~법계사~순두류 * 아내와 슬슬 아내를 꼬드겨 지리산으로 향한다. 며칠 전부터 태백산도 갖다 오고 다음날 소백산도 갖다 왔으니 이제 지리산도 한번 가보자고. 일요일 아침 7시 중산리 주차장 차들이 별로 없다. 내가 몇 년 사이 지리산으로 들어가지 ..
[칠선계곡] 더위를 피하여 * 2014. 7. 27 * 추성리~두지동~비선담(왕복) * 가족과 함께 날씨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 대지를 식혀줄 비는 아직까지 시원스레 내리지 않는다. 적당히 쉴 수 있는 계곡을 찾아 지리산의 추성리로 들어간다. 지리산의 천왕봉과 좌,우로 제석봉, 하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모여서 추성..
[지리산 삼정산] 삼정산의 겨울암자 * 2014. 1. 26 * 음정마을~도솔암~영원사~빗기재~삼정산~상무주암~양정마을 * 아내와 둘이서 요즈음 아침을 맞이하는 게 무겁다. 쉬는 날 이불속에서 늘어지게 자고 싶지만 전날 퇴근 후 꾸역꾸역 배낭을 패킹하는 나를 되돌아본다. 이번엔 아내가 산에 가자고 보채지만 않았으면 나도 방에서..
[삼신봉~하동독바위] 즐거웠던 하루 * 2014. 1. 12 * 청학동 주차장~갓걸이재~외삼신봉~갓걸이재~삼신봉~내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하동독바위~상불재~삼성궁사거리~삼성궁 주차장 * 아내와 큰아들 이번 주 산행은 10여 개월 캐나다에서 머물다온 큰아들과 함께 동행을 한다. 지리산 변방의 낮고 부담 없는 삼신봉을 목표로 잡고..
[운봉~바래봉] 겨울 눈꽃산행 * 2013. 12. 29 * 운봉~운지사~바래봉~임도~운봉 * 아내와 둘이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이리저리 할 일없이 바쁘다. 지리산행을 몇 번이나 취소한 끝에 모처럼 시간이 난다. 지리산으로 들어가자. 아내와 같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인 바래봉으로 간다. 모처럼 새벽 운전대를 잡으니 신..
[성삼재~반야봉] 가을을 맞으러 반야봉을 오르다 * 2013. 9. 8 * 성삼재~노고단~반야봉 (왕복) * 아내와 둘이서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차가워진다. 이때쯤 지리산 촛대봉 부근에서 맞는 하늘거리는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던 것을 느끼곤 하는데 올해는 가을을 느낄 새도 ..
[작은조개골~조개골] 가슴속까지 시원한 여름피서 * 윗새제마을~작은조개골~하봉핼기장~치밭목삼거리~조개골~윗새제마을 * 나그네. 쭈니. 듀뽕스. 큰바위 * 2011년 8월 6~7 9일의 휴가기간, 이 기간 중 6일은 그 동안 미뤘던 집안에 작은 공사를 집사람과 둘이서 벌인다. 푹푹 찌는 날씨에 점심도 잊은 체 열심히 하지만 속도가 나질 않는다. 빨..
창불대 비박 모처럼 배낭을 걸쳐 매니 어깨가 묵직하다. 며칠 만인가 자세히 생각해보니 거의 반년 만에 배낭을 매어본다. 배낭을 패킹 하려니 잘 되지 않고, 아까운 시간만 지나 가길래 대충 마무리 지우고 잠자리로 빠져든다. 알람을 새벽 2시 50분에 맞혀놓고 잠을 자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쉬 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