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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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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둘레길 제 7코스 - 사찰 구경 * 2024. 02. 18 * 운문사주차장~운문사~신원삼거리~천문사~나선폭포~삼계리 버스정류장 (차량운행) 시작점 : 운문사 주차장 종점 : 원점회귀 이번코스 교통편의와 새벽같이 나오기 싫어서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계리 버스정류장에서 언양 방향 막차가 14:45분에 있고 운문사로 가는 경산버스 막차가 16시 30분에 있어 16시 30분 버스 이용시간에 맞춰 역방향으로 진행하지만 결국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비무장으로 운문사 구경을 하러 간다. 운문사 솔바람길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사람 없어서 좋다. 참 오랜만에 운문사를 돌러 본다. 절에 왔으니 시주도 하고 조용히 절의 곳곳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떠난다. 구들장 같은 벤치가 있는 신원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커피 한잔하고 용바위를..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 6코스- 깊은 골짜기 속으로 * 2024. 02. 17 * 일부리 심천마을~심원사~삼계리재~수리덤계곡~가슬갑사터~삼계리 버스정류장 (차량운행) 시작점: 경주 서천둔치 주차장 주차 → 고속버스터미널 앞(06:45) 350번 버스 → 산내정류장(07:50) 352번 버스 → 일부리 심천 종점: 삼계리 버스정류장(14:43) 경산시외버스 → 언양터미널(16:00) → 경주 이번 둘레길은 경주 산내면에서 청도 운문면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당연히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되지만 모처럼 일찍 기상 하려니 뭔가 어색하기도 한다. 불과 한달 반 정도만 하더라도 새벽 5시 정각에 출근하고 있었는데 벌써 백수생활에 적응이 되어가는가 싶기도 한다. 분명히 날씨가 풀어졌었는데 아침 8시를 넘기는 이 시간 기온은 아직 영하 5℃를 가리키고 있다. 산골..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5코스 - 뚫어 뻥 * 2024. 01. 29 * 박달리 쾌전마을~내일리 임도~상목골~산내 행정복지센터~심천마을 일부리 경노당 (차량운행) 시작점: 경주 서천둔치주차장 주차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 50분) 505번 버스 →박달3리 괘밭마을 종점: 심천마을 일부리 경노당 (16시 10분) 352번 버스 → 산내 정류소(350번 버스) →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앞 → 서천둔치 주차장 태어나서 이렇게 코가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은 처음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4℃로 조금 싸한 느낌이 들지만 어느 산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청량한 공기의 질과 그리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경주 산내를 오늘 종일 걸으며 보약 같은 깨끗한 공기를 모처럼 흠뻑 들이마시며 걷는다. 이번 구간 디티재를 넘는 구간과 아부터재를 넘는 구간에서 일부 길의 흔적이 ..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4코스 - 태화강 발원지와 함께 * 2024. 01. 27 * 내와마을~탑골샘~내와마을~외와마을~박달재~박달리 쾌전마을 (차량운행) 시작점: 내와 마을회관 앞 공터 종점: 박달리 쾌전마을에서 시작점인 내와마을까지 3.5km거리라서 원점회귀 북극한파 추위도 한풀 꺾였고 백수 생활도 뭔가 할 일 없어도 바쁜 일상의 연속이 시계바늘을 움직이다. 내와마을에서 탑골샘 방향으로 2018년 5월에 걸었던 태화강 100리길 다시 한번 이 길을 걷는다. 탑골샘보다 정면에 보이는 백운산이 땡기는데... 울산 태화강의 발원지인 탑골샘 여기부터 산길을 오른다. 역시 도로보다 산길이 좋다 사각거리는 낙엽소리도 정겹고 이것도 오르막이라고 몸에서 열도 난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으로 왔다. 탑골샘 물을 한잔 마시야 되는데 그냥 바로 내려선다..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3-1코스 - 소풍 가는 날 * 2024. 01. 16 * 중리 마을회관~구량리 은행나무~대곡박물관~천전리각석~반구대암각화~ 암각화박물관~반구대입구~중리 마을회관 (차량 운행) 시작점: 중리 마을회관 근처 공터 종점: 원점회귀 둘레길에서 잠시 벗어나 있는 코스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는 코스다. 이번 코스 거리도 짧고 시간도 넉넉하고 모처럼 걷는 길에 두 군데의 박물관도 여유 있게 구경하고 간다. 마을회관 근처 구량리 은행나무에서 시작 오늘은 바람도 없고 포근한 날씨가 받혀준다. 박물관 가는 길 짧은 길로 간다고 다리 밑을 지난다. 남는 게 시간 여유롭게 박물관 구경도 하며 (갑옷 체험) 박물관에서 나와 천전리 각석 가는 길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방향으로 울산의 식수 대곡댐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다. 이 물은 다시 사..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3코스 - 모처럼 긴 걸음 * 2024. 01. 13 * 신광사~원평마을~256봉~구량리 은행나무~차리마을~백운산 입구~탑곡삼거리~내와마을 야트막한 산길을 걸었던 2구간에 비해 모처럼 긴 거리의 3구간이지만 포장된 임도를 꾸준히 걷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걷는 길이다. 종점에서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차량호출을 3번정도 해본 후 포기하고 혼자 비무장으로 7km정도 떨어져 있는 봉계까지 구보를 하고 간다. 10km정도는 나의 체력으로 무난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도중에 낡은 포터를 얻어 타는 행운도 따라 준다. (차량운행) 시작점: 신광사앞 갓길 종점: 내와마을 버스정류장 → 혼자서 봉계방향으로 구보(도중 포터 얻어 타고 봉계 버스종점까지 간다) → 308번 버스탑승 → 신화마을 하차 → (구보) → 신광사 모처럼 긴 거리 코스가 끝나고..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2코스 - 산길 같은 둘레길 * 2024. 01. 11 * 작천정 주차장~작천정~인내천 바위~봉화산~화장산~김취려 장군묘~신광사 영축산과 나란히 걸었던 둘레길 1코스 산의 능선을 걸어가든 산 아래의 길을 걸어가든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보는 풍경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구간이지만 오늘은 제2구간을 걷는다. (차량운행) 시작점: 작천정 주차장(인내천 바위 입구) 종점: 신광사 →(도보 2.7km) → 상북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버스탑승 → 작천정 입구 하차 → (작천정 벚꽃 길 도보) → 작천정 주차장 1구간에서 빼먹었었던 작천정을 둘러보며 제2구간을 시작한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인내천바위 입구에서 위로 조금 오르면 이곳이 인내천 바위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뜻이라는 데 요즘 세상과는 맞지않은 글귀다. 계속 위로 올라 전망바위에서 ..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1코스 - 아껴두었던 길 * 2024. 01. 09 * 통도사 일주문~지내마을~삼성 sdi~가천 저수지~자수정 동굴나라~인내천 바위입구 가까이 있으면서도 썩 맘에 들어하지 않는 영남알프스 둘레길 예전 영알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결과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산은 싫고 걷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지리산 둘레길과 버금가는 거리 코스는 국제신문 근교산에 올라와 있는 코스를 위주로 걷기로 하는데 제1코스부터 국제신문 코스와 이정표의 코스가 조금씩 다르다. 하기야 국제신문 근교산 코스가 2011년에 올라와 있으니 그사이 새로운 코스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만 코스의 시작과 종점은 국제신문 근교산 위주로 걸어볼 생각으로 영남알프스 둘레길 걷기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