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걷기여행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대산 선재길 - 평창 캠핑여행때 걸었던 길 * 2025. 6.12 평창 바위공원에서 밤을 보내고 친구의 부인이 집 떠나면 잠을 잘 못자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울산으로 내려가고나는 아내와 오대산 선재길을 걸으려고 간다. 선재길을 걷고 나면 샤워를 해야 하고 하루 캠핑 할 곳인 오대산 자동차 야영장에 하루를 예약하고 길을 나선다.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10km의 숲길이지만나는 월정사 들어가는 1km전에 있는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작한다. 상가 주차장이나 월정사 주차장이나 요금은 6.000원으로 동일하다. 박물관은 내려올 때 시간 나면 둘러봐야고 했는데배가 고파서 그냥 내려와 버렸다.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월정사 숲길 3일간 차박을 했는데도 몸이 찌부둥하게 뭔가 불편하지만오늘 이 길을 걸으면서 몸을 치유하고자.. 한티가는길 4~5구간 - 순례자의 길 * 2025. 5. 31* 동명성당~진남문~한티순교성지(한티마을사람) 몸이 편하면 잠이 잘 오는가어제는 짧은 한코스만 걸었더니 아내가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물론 나도 언제나 깊은 잠에 빠져들지만..... 동명 순례자의 집에서 나와오늘은 한티가는길 마지막 4~5구간을 걷는다. 동명저수지 둑방길로 걸으며 4구간 부제의 용서의 길을 걷는다. 저수지 수면위로 산 그림자가 멋있게 보이는 아침이다. 물 위로 데크길이 되어있고 동명 수변공원으로 연결된다. 아침은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동명 수변공원을 지나 이제부터 산속 숲속 길을 따라 걷는다. 그대 어디로 가는가? 오늘은 한티가는길의 목적지까지 간다. 숲길을 걷고 농원길을 걷고 도로를 걷고 너덜길을 걷고 나면 장미 .. 한티가는길 3구간 - 걷는 자의 여유 * 2025. 5. 30* 창평지 ~ 동명성당 한티가는길을 걸으면서 숙소는 어디로 정할지 잠시 고민해봤다.픽업이 가능한 모텔도 있지만그저 두 다리 펴고 하룻밤 머물 수 있는 장소가 한티가는길의 각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 순례자의 집이 있다.비록 평일이라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나는 조용한 그런 곳이 더 없이 좋아 보인다하지만 잠자리가 바뀌어 버린 아내가 첫날은 고전한다. 어제는 피곤했는지 나는 골아 떨어졌지만아내는 반만자고 반은 뜬눈으로 보냈다. 세상 참 조용하고 좋은데 잠자리가 꽤나 까다롭다. 3구간의 부제는 "뉘우치는 길"이다나는 뉘우치고 뉘우치도 끝이 없는 존재다. 오늘은 가볍게 한 구간만 걷자 하룻밤을 보낸 사기점 공소를 떠난다. 창평지 둑 위를 걸어가니 커다란 잉어들이 유유히 놀.. 한티가는길 1~2구간 - 한국판 산티아고 길 * 2025. 5. 29* 가실성당 ~ 신나무골 성지 ~ 창평지 경성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성지, 창평지, 동명성당, 진남문, 한티순교성지까지45.6km의 길을 종주하는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이다. 총 다섯구간으로 이어지며 이 길의 주제는 '그대 어디로 가는가'이며 각 구간은 돌아보는 길, 뉘우치는 길, 용서의 길, 사랑의 길이라는 부제를 지니고 있다. 나는 이 길을 총 3개의 구간으로 끊어서 한 번에 이어 가자고 한다.첫째 날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성지, 창평지로 이어지는 1~2구간을 걷고둘째 날 창평지에서 동명성당까지 가벼운 3구간을 걷고 오후에 휴식을 하며셋째 날 동명성당에서 진남문, 한티순교성지까지 4~5구간을 걷는다 비록 천주교 신자는 아니어도 성지 순례자의 마음으로 느끼며 걷.. 일광산~백운산 트레킹 숲길 - 오래된 숙제 * 2025. 02. 25* 두화마을~돌샘 체육공원~모연정~편백나무숲~곰내재~소산마을~창기마을 올 겨울 마지막 한파가 물러갔다는 소식에 모처럼 긴 걸음걸이를 하러 나선다. 모처럼 새벽 3:30분 기상. 04:10분에 집을 나선다울산 태화강역 2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05:35분 동해선 첫 전철을 타고 일광역에 하차아직 어둠이 그대로다일광역 휴게실에서 뜨끈한 핫초코 한잔으로 해가 뜨길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고 트레킹 시작점인 기장 두화마을 입구로 간다. 두화마을 도착 트레킹 시작 전 구형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도를 꺼내는데 갑자기 오류가 난다 지도도 없는데 그냥 임도 따라 대충 걸어도 되겠지 하며길을 나선다. 두화마을에서 시작되는 일광산~백운산 트레킹 숲길 오늘 걸어야 하는 길대충 눈으로 훑.. 군위 팔공산 원효 구도의 길 * 2025. 01. 23* 원효 구도의 길 1주차장~오도암~하늘정원~팔공산 비로봉~하늘정원~도로~1주차장 원효 구도의 길팔공산 비로봉은 덤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네비에 (원효 구도의길 1주차장)으로 바로 친절히 안내를 한다.집 떠났을 때 영상의 기온이지만 여기 군위는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확실히 도시와 멀리 떨어진 이곳 산골마을은 공기부터 싸한 느낌이다. 출발 오도암 방향으로 팔공산이 이제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었네 백수는 언제나 평일에 산을 찾는다일단 사람들이 없어서 제일 좋다. 여기 계곡은 아직까지 꽁꽁 얼어 있다. 언제 눈이 내렸던가 모처럼 눈을 보며 걷는 길 오도암으로 오르는 중에 먼저 정자가 보인다. 전망이고 뭐 고 따질 것 없다먼저 배낭부터 연다. 산카.. 의령 남산둘레길 * 2025. 01. 20* 서동생활공원~중동리고분군~구룡분기점~만세곡~남산정상~만세곡~남산체육공원~박물관~서동생활공원 부담 없이 걷기 좋은 길여름철 숲속 둘레길을 걸으면 좋으련만 겨울에도 그리 나쁘지 않는 길이다.월요일 조용히 남산 둘레길을 찾았는데주위 동네분들이 간혹 운동삼아 걷고 있을 뿐이다. 주차는 화장실이 있는 서동생활공원에 주차를 하고 시작한다. (생활공원의 주차장에 있는 의병탑의 모형) 주차장에서 다리를 걷는다. 다리아래 물이 살짝 얼어 있다. 다리를 건너 우측 수월사 방향으로 둘레길을 걷기위해 잠시동안 산의 허리 즘으로 올라가야 된다. 수월사는 그냥 지나치고 곧이어 중동리 고분군이 나온다. 총 4기의 고분하나는 위쪽 50m에 있다. 따뜻한 햇볕아래에서 커피한잔.. 경주 둘레길 - 동학 가는 길 * 2024. 02. 11 * 용담교구~최제우 생가~남사 저수지~남사리 북삼층석탑~남사리 삼층석탑 * 차량 이동---용담성지 경주의 북쪽은 좀 낯설다. 그쪽방향으로 잘 가지도 않거니와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 하지만 경주 둘레길이란 제목으로 동학 가는 길이 눈에 들어왔고 동학 가는 길을 걷다가 알게 된 경주 국립공원 구미산도 알게 되고 또한 단풍철 명소인 용담정과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에 대해 다시금 뒤를 돌아보게 된다. 퇴직 후 서러운게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도 춥고 배고픈데 추위까지 타니 더 서러움을 느낀다. 어차피 올 겨울은 쉬어 가는 계절이니 별 무리를 하지 않고 집에서 TV와 친구하며 지낸다. 그래도 잠시 짬을 내어 걸을만한 곳을 걸어본다. 경주 둘레길의 동학 가는 길이다. 이정표에는 "..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