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20
* 삼릉주차장~경애왕릉~삼릉(아달라왕릉. 신덕왕릉. 경명왕릉)~배동 삼존불입상~삼불사~지마왕릉~포석정~
창림사 삼층석탑~남간사지 당간지주~일성왕릉~나정~오릉(혁거세왕릉. 남해왕릉. 유리왕릉. 파사왕릉. 알영왕비릉)~
삼릉주차장~(차량이동)~경덕왕릉~(차량이동)~민애왕릉~희강왕릉
이번 탐방은 서남산 지역에 있는 왕릉과
근처 내남면에 있는 왕릉을 탐방한다.
11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
봄 날씨 같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삼릉 주차장에서 출발
왕릉을 보기전에
먼저 소나무 숲이 반긴다.
소나무 숲 속의 왕릉
이런 날씨
어디를 가나 집 나오면 행복이다.
경애왕릉 옆 삼릉
아달라왕릉. 신덕왕릉. 경명왕릉의 능이 모여 있다고 삼릉이라 불린다.
마지막 가을의 모습이 아닐까..
삼릉에 오면
소나무를 보는 재미도 있다.
아침 일찍 새벽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한낮의 햇빛에 반사되는 나무의 모습들..
배동 삼존불입상도 잠시 둘러보고
삼불사를 지나
지마왕릉으로 왔다.
산을 잠시 벗어나면 사람들이 없어서 좋다.
날씨 좋은 따뜻한 일요일이지만
남산에서 삼릉만 벗어나면
조용하게 거닐 수 있는 이런 길이 좋다.
포석정도 잠시 둘러보고
아직 가을이 한 번 더 남았다.
내년 가을만 한 번 더 보내면
그 이후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때까지 부지런히 몸 좀 만들어야 겠다.
일성왕릉 가는 길
창림사지 삼층석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언제 보아도 우람한 삼층석탑
초기 신라 왕궁터로 추정되는 창림사지가 있던 곳이다.
가을이 오니
삼층석탑에서 귀부가 보인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삼층석탑과 떨어져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가을 햇살을 즐기는 시간들..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지나
저수지 위
일성왕릉으로 간다.
이곳만 벌써 몇 번째 왔는지 모르겠다.
신라의 시조 혁거세왕의 탄생과 관련한 설화가 있는
나정의 팔각정터 복원 현장을 잠시 둘러보고
오릉으로 왔다.
시간의 즐거움도 느껴보고
오릉을 둘러본다.
신라시조 1대 혁거세왕과 알영부인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으로 알려져 있으나
누구의 능인지 지정되지 않았고
그냥 오릉 으로만 불린다.
오릉을 한번에.
오릉에서 삼릉주차장으로 복귀하고
이후로 차를 타고 경덕왕릉으로 간다.
경덕왕릉 주차장에서 왕릉으로..
십이지상이 새겨진 왕릉의 모습
여기서 다시 차량을 타고 이동 후
민애왕릉과 희강왕릉을 둘러본다.
이곳은 주차할 자리가 없어
마을길 한쪽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둘러본다.
통일신라 후기 비운의 왕 민애왕릉과 희강왕릉
왕릉과 다른 모습의 희강왕릉
사연이 어떠 한들 이렇게
신라 왕릉 따라 가는 길 2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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