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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17코스 - 영일만 친구


 * 2017. 12. 10

 * 송도해변~포항 여객선터미널~포항 영일신항만~칠포해변

 * 아내와


  이틀 연속 해파랑길을 걷는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 아침부터 포근한 날씨가 반긴다.

  무려 어제보다 8도나 높은 날씨다.


  송도 해수욕장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송도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에서 형산강 방향으로 걷다

형산강 다리를 건너기 전

포항함 체험관에 먼저 들린다.





포항 동빈내항에 떠 있는 포항함 체험관은

1984년에 취역해 2009년에 퇴역한 1.200톤 급 함선을 체험관으로 활용한 것이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 제원의 함정으로

해군 생활과 함상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함선 안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돌아본다.

침실과 화장실. 이발소등

함정의 다양한 공간들을 둘러보는 체험을 한다.






바닥의 화살표 따라 이동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동상도 설치되 있다.





마냥 신기한 듯 재미난 표정의 아내

그럴 줄 알았으면 여군이나 갖다 오지.....







포항함을 구경하고 형산강을 건넌다.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영일대 해수욕장 입구







24시간 국수집에서

국수 한 그릇 하고 간다.





국수 먹으러 가기 전 식전행사하고 있더니

국수 먹고 와서도 아직까지 하고 있다.





언제쯤 물에 들어갈까

여기서 커피도 한잔 하면서 기다려 보지만  

도통 물에 들어갈 생각이 아직 없다.


기다려다 그냥 출발





사진이나 한 장 찍고 가자





여기서도 한 장 찍고





저게 뭘까





(영일대)





posco





영일대 해수욕장






자그마한 야산을 넘어





죽천 방향으로





죽천 해변


해변에서 낚시하면 꼬시래기 밖에 올라오지 않을 텐데...








포항 영일신항만 도로를 지나

해변으로 왔다.





고기가 잡힐까?





칠포 해수욕장 가는 길





쓰레기장이 따로 없네







아내의 발자국





칠포 해수욕장은 공사 중이다.





칠포 해수욕장을 빠져 나와

파인비치호텔 주차장에서 해파랑길 17코스를 마친다.


파인비치호텔 주차장을 빠져 나와 도로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3시 10분 양덕 차고지로 가는 버스(1시간에 1대 운행)를 타고

양덕 차고지로 간다(30분 소요)

양덕 차고지로 가서 131번 버스를 타고

송도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입구까지 가서

차량을 회수한다.


오늘도 해파랑길을 마치고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죽도시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