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3
역시 돈을 주고 캠핑 하는 것은 편하고 좋다.
모처럼 샤워를 하고 산속 숲 속에 자리잡은 오대산 자동차 야영장에서
꿀맛 같은 밤을 보냈다.
여지 것 어설프게 먹었던 것을 보충하기위해
갈비살을 사와서 아침부터 고기를 굽는다.
아침부터 든든하면 하루가 즐거운 법
캠핑장 퇴실이 12시까지라서
여유 있게 그릇도 씻고 햇볕에 말린다.
오늘은 별을 보면서 밤을 보내볼까해서 육백마지기가 아닌
강릉 안반데기로 올라왔다.
배추밭을 생각하고 올라왔지만
아직 배추는 심지 않았다.
그래도 배추는 없지만
밤에 별이나 은하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은하수 관찰시간과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오늘밤 비 예보가 떠 있다.
하늘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오늘도 별과 은하수 관측은 실패로 끝나 버렸네
대신 배추가 없는 배추밭이나 실컷 구경하고
여기를 떠나기로 한다.
강릉 남항진 해변으로~~~
해파랑길 걸었을 때 3일간 차박을 했던 곳이라
남항진 해변으로 go
남항진 해변에 주차를 하고 초밥과 먹다 남은 갈비살, 함박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는다.
배부르니 바다도 구경해야겠고
울릉도에서 강릉항으로 오는 배가 오고 있다.
걷지 않고 바다에서 쉬는 것도 편하고 좋다.
밤새 가랑비가 내리고 아침을 맞지만
해는 구름속에 갇혀 버리고 만다.
이렇게 5일간의 평창 캠핑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을 하자마자 바로 형님의 칠순에 가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찻집에서 차한잔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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