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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1) 러시아에서 보낸 65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2011년 2월, 겨울 막바지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출장길을 간다.

 

  올해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상트페테르 공항에 도착하여 러시아의 밤공기를 힘것 들어 마시보는데

  그 기운이 장난이 아니다.

  자동차에 표시된 온도계가 영하 32도 가르키고 있지만 별로 추워 보이지는 않는다.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이다.

 

  주중과 주말에는 회사일로 출근을 하지만

  일요일 만큼은 관광을 가는데

  영하 20도를 오르 내리는 날씨에 관광은 별 생각이 안난다.

 

  나름 추위엔 자신 있지만 이곳에서는 모든게 귀찮아진다.

  그저 따스한곳 을 찾아 술이나 먹고싶은 생각밖에 없으니 말이다.

 

  

 

러시아 박물관앞의 푸쉬킨 동상 앞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러시아의 국민시인 푸쉬킨

 

미술학 교수인 호텔 사장의 안내로 러시아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의 설명을 듣는데

듣고나면 금새 잊어 버린다.

400~500년된 그림들의 스케일이 웅장하다

역시 그림만 봐도 대륙의 기질을 엿보는 것 같다.

 

하나하나 둘러 보는것이 귀찮아 2시간 동안 대충 둘러보고 나와 버렸다.

 

 

 

 

 

 

 

 

 

 

 

 

 

 

 

 

 

 

 

 

 

 

 

 

 

상트 페테로부르크 시내에 여러 성당이 있는데 웅장한 규모의 성이삭 성당과

양파 모양의 아름다운 피의성당과 카잔성당이 넵스키대로를 따라 이어져 있다.

 

 

 

그리스도 부활교회(피의성당)

 

 

 

 

 

 

 

 

 

 

 

러시아 요리집에 들러서 요리가 나올때까지 상큼한 천연 사이다를 맛본다

 사이다에 과일향이 짙게 베어 있어서 훨씬 마시기가 좋다.

 

 

 

 

 

카잔성당

 

 

 

 

 

 

얼어버린 네바강과 에르미따쉬 박물관

 

 

 

 

해군박물관

 

 

 

 

 

 

 

 

에르미따쉬 박물관(대충 조금만 구경 하는데도 한나절이 걸린다)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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