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0. 04
*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 구조라 유람선터미널
일기예보를 계속 주시한다
4일은 전국적으로 비
그중 남부지방은 종일 비 소식을 예보한다
비 소식에 하루를 더 쉴까 생각하다가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비 소식이 계속 뒤로 늦춰진다.
새벽에 일어나니 예보가 뒤로 더 늦춰진다 그것도 비올확률 60%
80%면 가랑비 60%면 올까말까하는 예보다.
바람이 이렇게 선선하게 부니 길을 재촉하지 않을 수 없다
아내가 먼저 길을 재촉하는 바람에 덩달아 나도 따라 나선다.
지세포 방파제 주차장에서 밤을 보내고
다시 어촌민속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작
차박지에서 여기까지 5분 거리라
오늘은 출발이 조금 빠르다.
지세포항을 지나간다
지세포항을 지나
지세포진성으로
좁은 골목길로 올라가는 지세포진성
정상으로 올라와서 보이는 풍경과
성의 흔적들
이후 걷기 좋은 임도 길로 연결된다.
공곶이까지 계속되는 임도 길
공곶이로 내려서는 계단
수선화 계절이 끝나버리니
여긴 적막에 쌓여 있다.
바닷가로 내려와
여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사람들이 떠난 공곶이의 바다
평화가 찾아온 느낌이다.
멀리 보이는 해금강도 당겨본다.
공곶이를 나와
와현해변을 지난다.
여기는 구조라 수변공원
구조라항
점심시간이라 문을 닫았네
내린다는 비는 내리지 않고
대신 종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주 걷기 좋은 날씨였다.
구조라 항에서 남파랑길 21코스를 마친다.
21코스 종점 옆 버스 정류장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어촌민속전시관으로 복귀
예구마을 선착장에서 하룻 밤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지세포 방파제 주차장에서 다시 하루를 더 쉰다.
차박 캠핑이 가능한 지세포 방파제 주차장
근처 생활낚시공간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