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3. 24
* 순천 낙안읍성
62코스를 끝내고 다음날 하루 휴식하면서
근처 벌교 민속시장과 순천 낙안읍성을 둘러본다.
하필 쉬는 날이 월요일이라 태백산맥 문학관은 휴관이다
그러나 근처 벌교 전통시장은 장날이라
시장이나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다음엔 낙안읍성으로 향한다.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읍성으로
1397년(태조 6년) 일본군이 침략하자
처음으로 토성을 쌓았고 이후
1620(인조 4년)에 석성으로 바뀌었다.
성 안에 동내, 서내, 남내의 3개의 마을이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의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다.
성곽의 총 길이는 1.410m로 성곽을 따라 한바퀴 둘러보고
성곽을 다 둘러보고
그 다음으로 성 안쪽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낙안읍성 전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벌교 전통시장과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출출해진 허기를 채우기 위해
벌교의 꼬막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태백산맥 문학관 주차장으로 옮겨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