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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남파랑길

남파랑길 73코스

* 2025. 5. 17

* 대전 해수욕장 ~ 내로 마을회관

 

15일 오후부터 16일 밤까지 모처럼 장대비가 하루 종일 퍼 붓는다.

호우 경보속에 좁은 차 안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마냥 빗소리를 즐기며 시간을 죽치고 논다.

 

어떻게든 하루는 순삭 지나가고

다음날 아침 일찍 대전 해수욕장에서 남파랑길 73코스를 걷는다.

 

 

어제 하루 종일 퍼붓던 비구름은 사라지고 

옅은 구름만이 남아 아침을 맞는다.

 

 

 

아침의 대전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송림 숲이 우거진 대전 해수욕장을 걷는다. 

 

 

 

대전 해수욕장 캠핑장

 

비수기라 한적하고 며칠밤 보내기가 좋은 곳

당분간 고흥 구간을 마칠 때까지 밤은 여기서 보내야겠다.

 

 

 

많은 비에 들판에 물이 가득 차 있다.

 

 

 

잠시 방조제를 넘어간다.

 

 

 

오늘도 별 특별한 길은 없다

그냥 들판을 걷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 걷는 것뿐이다.

 

 

 

오랜만에 보는 보리

 

 

 

비석에 안내판이 있는데

올라가기 귀찮아 최대한 당겨서 찍어본다.

 

 

 

밤새 내린 비에 길은 이렇게 엉망진창이다.

 

 

 

휴식할 곳도 없고

이렇게 바다를 보며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고흥에도 갯벌이 많이 보인다.

 

 

 

걷다가 잠시 향기도 맡아보며

 

 

 

발자국 소리에 짱둥어들이 갯벌속으로 숨기 바쁘다.

 

 

 

10km쯤 걸었을까?

모처럼 와룡마을 버스 정류장 근처 정자로 간다.

 

 

 

여기서 아침을 먹고 휴식

 

 

 

금성마을로 진입하여

 

 

 

다시 잠깐의 휴식시간을 보낸다.

 

 

 

남파랑길은 동촌 마을 외곽을 따라 걷고

 

 

 

다시 해안가로 내려선다.

 

 

 

멀리 종점인 내로 마을이 보이고

 

 

 

내로 마을회관에 도착

 

 

 

남파랑길 73코스를 마친다.

 

때마침 과역 터미널로 향하는 330번 버스가 도착

과역 터미널로 향한다.

과역 터미널에서 고흥 터미널로 가야 되는데

바로 직행버스가 도착 직행버스를 타고 고흥 터미널로 간다.

고흥 터미널에서 대전 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는 매시간 정각 출발하는 

137번 대전행 버스를 타고 대전 해수욕장으로 간다.

 

오늘 3번의 버스를 갈아타야 되는데 

운 좋게 바로바로 연결되는 버스에 쉽게 대전 해수욕장에 도착을 한다.

 

오늘밤은 또다시 대전해수욕장에서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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