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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걷기여행/- 영남권

영천 포은 정몽주 단심로 - 임고서원 둘레길


 * 2018. 05. 20

 * 임고서원 주차장~일성부원군묘~239m봉~산불초소~조옹대~임고서원 주차장

 * 아내와 작은아들


 단심로는 영천 출생인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임고서원의 뒷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전 구간이 푹신한 흙 길과 소나무 숲으로 되어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걷기를 끝내고 임고서원을 잠시 구경하는 것도 덤이다.




임고파출소 주차장에 주차

주차장 바로 앞이 둘레길 입구다


초반은 가파른 경사구간을 조금 올라야 한다.





바로 옆 임고서원이 보인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작된 급경사 오르막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오르막을 끝내고 나면

이제부터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이 반긴다.






바람도 남동풍이 불어 미세먼지 하나 없이 청명하고

송화 가루도 다 떨어져서

모처럼 맑고 청명한 날씨 속에 숲길을 걸어본다.





5월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

걷기에는 딱 안성맞춤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꽃 길보다

이런 한적하고 조용한 숲길이 더 낮지 않을까





이런 길을 오늘도 작은 아들과 함께 동행을 한다.








잠시 숲길을 벗어나 포은 정몽주선생의 부친인

일성 부원군묘소로 향한다.





차가 한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일성 부원군 묘가 나온다.





다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옹대 방향으로





사람이 앉은 흔적이 없는 의자에서 모처럼 휴식





근처 239m봉우리에 잠시 들리고

임고서원으로 하산을 한다.






발아래 자호천에 조성된 캠핑장

잔디로 조성된 아담한 캠핑장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대 도착

여기서 간식타임과

맑고 청명한 하늘을 모처럼 즐겨본다.






언제 이런 날씨가 있었던가





가을의 날씨보다 더 푸르고 맑다.

계속 동쪽이나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좋겠다.






녹색과 파란색 그리고 하얀 구름에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

영천의 바람맞을 느껴보고 간다.






여기가 조옹대






임고서원을 가볍게 둘러보고

포은 정몽주 단심로를 끝낸다.





임고서원 앞 포은의 단심가와

그의 어머니가 지은 백호가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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