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10. 20 * 올레길 7코스(외돌개~월평마을)
이번 제주 여행 중 하루는 올레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26구간의 올레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하는 올레길 7코스. 바다위에 솟아있는 기묘한 현상의 바위인 외돌개를 시작으로 법환포구~강정마을~월평포구를 거처 13.8km에 이르는 종착점인 월평마을까지 제주의 대표적인 올레길을 걸어본다.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코스중 하나인 '외돌개'다.화산 활동으로 인하여 분출된 용암이 식어 만들어진 바위다.여기도 어김없이 많은 중국인의 단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난간 넘어로 외돌개의 풍경만 담고 자리를 뜬다.
(7코스)
외돌개를 시작으로 해안가를 걸어 가다보면열대 식물들이 함께 하는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진다.
해안가를 따라 도는 올레길구간에 관계없이 시간만 넉넉하면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쭉 걸어 보고 싶은 길이다.
열대 식물들이 자라나는 색다른 길.저곳에서 제주의 해산물을 맛보고 간다.
올레길을 걷다보니 시시각각으로 변화는 제주 해안의 풍경이 아름답다.산을 즐겨 찾는 나에게 이런 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올레길을 찾아 여기까지 오는가.
7구간의 2/3 지점이다.여기서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가져본다.
한라산이 조망되는 곳이지만 한라산의 정상은 구름으로 덮여 있다.
한때 사회적으로 이슈기 되었던 제주 강정마을이다.해군기지의 필요성과 환경파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마을 이지만지금 강정마을의 앞 바다는 한창 공사 중이다.
강정마을을 지나 강정포구와 월평포구의 해안가를 걷는다.
멀리 구름을 이고 있는 한라산이 보인다.
5시간 조금넘게 소요된 올레길 7코스새로운 느낌의 제주도 올레길이다.정년퇴직 후 유유자적 할 즘 그때 올레길에 빠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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