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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의성. 군위 여행

* 2021. 05. 22

* 의성 수정사.  의성 탑리 오층석탑.  의성 조문국 사적지.  조문국 박물관.  군위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  하늘 전망대

* 아내와

 

요즘 몸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걷기를 포기하고 여행이나 다닌다.

여행을 가다 보면 하루 종일 걸어야만 되는 곳도 나오지만

되도록 걸음 수를 적게 하여 돌아 다닌다. 

 

의성으로 왔으니 먼저 의성의 천년 고찰인 수정사를 둘러본다.

수정같이 맑은 물이 솟아난다 하여 수정사란 절이며

신라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천년 고찰이다.

 

 

 

금성산 입구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 2km정도

천천히 숲 속 도로를 따라 걸으면 좋지만 

차로 올라왔다.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 자락의 사이에 있는 천년 고찰

몇 일전 부처님 오신 날인데

여긴 그 흔적이 보이지 않고

그저 조용한 산들바람만 지나가고 있다.

 

 

 

수정사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탑리리 오층석탑으로 왔다.

 

 

 

동네 한 가운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5층 석탑

 

 

 

탑으로 인해 이 동네 이름도 탑리다

 

 

 

석탑이 자리한 공터에 씀바귀 꽃이 떼거리로 피워있다.

집 앞의 마당에 피는 씀바귀는 잡초로 인정받아 피는 족족 뽑아버리지만

여긴 씀바귀가 주인공이다.

 

 

 

탑리리 오층석탑에서 자동차로 4분 거리의 조문국 사적지로 왔다.

 

 

 

삼한시대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으로

의성 금성산 고분군 200여기가 있고

그 중 조문국 경덕왕릉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 있다.

 

 

 

조문국 사적지에 피어있는 작약꽃

 

 

 

5월에 활짝 피는 작약이다.

 

 

 

조문국의 경덕왕릉 고분이며

바로 옆 고분 전시관을 둘러본다. 

 

 

 

갑자기 더워진 5월의 날씨

조문국 박물관에서 구경하고 쉬어 가기로 한다.

 

 

 

오늘따라 힘들어하는 아내

계획했던 나머지 의성여행을 취소하고 집으로 방향을 돌린다.

그래도 살짝 아쉬운 맘에 내려가면서 군위 화산산성 하늘 전망대를 올라가본다.

 

 

 

먼저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로 향하면서 

멀리 풍차가 보이는 곳에서 차에서 내려 전경을 담아본다. 

 

 

 

풍차 전망대 주차장에 바라본 군위댐 

 

 

 

근처 기가 막힌 자리에 잡은 캠핑장도 있고

 

 

 

풍차전망대 아래에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828m의 화산과 

그 주위에 있는 화산산성의 흔적이 있지만

누가 이곳에 이런 풍차를 만들었을까.

 

 

 

좁은 도로를 따라 이곳에 올라오니 

멋진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한다.

 

 

 

풍차 전망대에서 더 높은 곳인 하늘 전망대로 왔다.

 

 

 

하늘 전망대보다 더 좋은 하늘 전망대 옆 개인 주택이다.

 

 

 

하늘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멀리 풍차 전망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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