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3. 12
* 덕하역~선암 호수공원~울산 대공원~태화강 전망대
* 아내와
봄철 갈수록 밖으로 나가는 일이 뜸해진다.
멀리 서해안으로 1박 2일 계획도 잡아보지만 계획으로 끝나 버리고
근처 가까운 산으로 가는 일도 허사가 되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이번 주는 무조건 해파랑길이라도 걸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날 해파랑길 6코스를 걸어본다.
이번 코스도 기차를 이용하여 덕하역으로 왔다.
덕하역에서 두왕사거리 까지만 걷고
이후로는 6코스의 종점까지 산길로 걷는 아주 좋은 코스다.
시작부터 기분 좋은 산길
그렇지만 깔끔하지 못한 공기가 호흡하면서 바로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바로 옆 온산 산업단지의 영향이 아닐까.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함월산 정상이다.
하지만 깔끔하지 못한 공기로 인해 바로 갈 길을 걸어간다.
선암 호수공원 방향으로
이번 구간 특이하게 태화강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소나무 숲길로 이루어진 구간이다.
선암 호수공원 도착
울산 공업단지의 비상용 공업용수로 만들어진 저수지다.
호숫가 몇 그루 안 되는 매화도 활짝 피어있고
호수를 반 바퀴 돌아 신선산으로 오른다.
신선산에서 바라본 울산 시가지
선암 호수공원 바로 위의 신선산의 신선정
울산시내를 다시 한번 조망해보고
바로 옆 온산과 울산 화학공업단지
선암 호수공원에서부터는 울산의 생태통로인 솔마루길과 함께 걷는다.
울산 대공원을 거쳐 지나가는 솔마루길
솔마루길의 하늘다리를 건너
솔마루길 이름답게 솔숲으로 이루어진 걷기 좋은 길이다.
태화강을 조망하고
태화강과 울산시내
중간중간 전망대가 자주 나온다
솔마루정에서 바라본 태화강의 모습과
태화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화강의 모습
저 아래 강변에도 태화강 전망대가 있다.
이번 6코스의 종점이 저 아래 태화강 전망대까지다.
솔마루길의 태화강 전망대에서
강변의 태화강 전망대까지 왔다.
해파랑길의 6코스는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울산 시내버스와 경주 시내버스를 번갈아 갈아타며 집으로 향한다.
해파랑길 6코스 gpx파일 해파랑길 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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