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걷기여행/- 영남권

(100)
보문호반 둘레길 - 때이른 절정 * 2023. 03. 28 * 보문호반 둘레길 매주 3일은 걷기 운동으로 찾는 곳이다. 퇴든 후 혹은 출근 전 가뿐하게 걸을 수 있는 곳 거리도 7km정도로 적당하지만 4일전만 하더라도 벚꽃나무의 꽃망울이 맺혀 있었는데 갑자기 꽃들이 한꺼번에 팝콘 터지듯 터져버린다. 덕분에 카메라 둘러메고 떠나본다.
신라 왕릉 따라 가는 길 (3) * 2023. 03.19 * 월정교 공영주차장~교촌마을~최부자댁~내물왕릉~계림~첨성대~인왕동고분~쪽샘 유적발굴관~ 황오동고분~노동리고분~금관총~노서리고분~대릉원(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황남리고분~ 월정교 공영주차장 따뜻한 3월의 봄날 신라 왕릉 따라 길을 나선다. 오늘 구간은 경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분비는 구간이다. 교촌마을과 황리단길이 근처에 있고 대릉원과 고분들이 즐비한 경주 시내를 둘러보는 길이다. 교촌마을을 둘러보면서 경주 최부자댁도 구경한다. 동부사적지대로 걷다 보면 내물왕릉이 보이고 이후 여러 고분들을 바라보면서 길을 걷는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세월이 흘러 고분들의 주인은 누구인지 모르고 왕릉급의 대형 고분에서는 금관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쪽..
신라 왕릉 따라 가는 길 (2) * 2022. 11. 20 * 삼릉주차장~경애왕릉~삼릉(아달라왕릉. 신덕왕릉. 경명왕릉)~배동 삼존불입상~삼불사~지마왕릉~포석정~ 창림사 삼층석탑~남간사지 당간지주~일성왕릉~나정~오릉(혁거세왕릉. 남해왕릉. 유리왕릉. 파사왕릉. 알영왕비릉)~ 삼릉주차장~(차량이동)~경덕왕릉~(차량이동)~민애왕릉~희강왕릉 이번 탐방은 서남산 지역에 있는 왕릉과 근처 내남면에 있는 왕릉을 탐방한다. 11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 봄 날씨 같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삼릉 주차장에서 출발 왕릉을 보기전에 먼저 소나무 숲이 반긴다. 소나무 숲 속의 왕릉 이런 날씨 어디를 가나 집 나오면 행복이다. 경애왕릉 옆 삼릉 아달라왕릉. 신덕왕릉. 경명왕릉의 능이 모여 있다고 삼릉이라 불린다. 마지막 가을의 모습이 아닐까.. 삼릉에..
신라 왕릉 따라 가는 길 (1) * 2022. 11. 12 * 통일전~정강왕릉~헌강왕릉~경북천년숲정원~망덕사지.당간지주~신문왕릉~효공왕릉 ~보문사지.석조.당간지주.연화문 당간지주~설총묘~진평왕릉~미완성 왕릉~황복사지 삼층석탑~능지탑지~선덕여왕릉~통일전 경주에 있는 신라왕릉 신라 56명의 왕 중에서 경주에 있는 왕릉으로 비정된 36개의 왕릉을 따라 탐방을 한다. 왕릉의 진위 여부와 역사적인 사료는 묻어두고 왕릉 따라 걸어 가보기로 한다. 왕릉 따라 가는 길의 자료는 "청월의 산행일기"중 '신라 왕릉 가는 길' 탐방자료의 블로그를 참고로 한다. 어느새 가을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통일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라 왕릉 따라 가는 길의 첫발을 내 딛는다. 걷기 좋은 가을 그리고 바로 나오는 정강왕릉 햇살이 고운 가을에 산책삼아 걷는 길 제목..
경남 고성 거류산.유담둘레길 * 2021. 10. 24 * 엄홍길 전시관~대명사 방향~편백숲~마애불~거류산~엄홍길 전시관 * 아내와 산이 걸어간다 라고 '걸어산'이라 불렸던 고성의 거류산 거류산을 한 바퀴 도는 17.6km의 유담둘레길이 있지만 유담둘레길의 일부와 거류산을 묶어 걷기 여행을 떠난다. 엄홍길전시관 주차장에서 출발 거류산만 간단하게 갖다 오면 좋지만 거류산과 유담둘레길을 묶어 떠난다. 시작부터 대명사 방향으로만 간다. 길은 좋다 커다란 덱 쉼터도 있고 편백숲에 있는 데크도 있지만 갈 길이 멀어 걷기가 바쁘다. 시작부터 1시간가량 고속도로 옆을 걸으니 고속도로 소음이 만만치가 않다. 계속 나오는 쉼터 바지에 붙은 씨앗을 떼기 바쁘다 도깨비풀도 아니고 편백숲을 만난다. 한참동안 지그재그로 내려오니 나오는 정자쉼터 고성까지 ..
경북 고령 개경포 너울길 * 개포리 성구양수장~개호정~부례관광지~청운각~개경포전망대~개호정~성구양수장 * 2021. 10. 02 * 아내와 가을이 뜨겁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가을 햇살 낙동강을 따라 걸으니 습기는 여름보다 더 하다. 또한 이 길을 걷는 사람이 없으니 모기가 떼거리로 달려든다. 성구양수장 갓길에 주차를 하고 개호정 정자에서 개경포 너울길을 시작한다 정자에서 물 한 모금 들이켜고 잘 조성된 길을 따라 걷는다. 10월. 햇볕이 그늘을 뚫고 들어온다 무슨 역사가 있는 길인가? 이런 곳이 몇 곳 나온다. 낙동강과 나란히 걷는다. 큰 물길이 옆에 흐르니 걷는 내내 땀을 흘린다. 부례관광지가 나왔다. 그늘에서 시간을 죽치고 보낸다. 토, 일 캠핑장 예약이 어렵다 던데 여긴 몇 팀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드벤처 체험장이라는데 이..
경북수목원 둘레길 - 모처럼 걷는 길 * 2021. 09. 12 * 주차장~전망대~삿갓봉~외솔배기~삼거리~꽃밭등~주차장 * 아내와 여름 한철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다 더위를 핑계 삼아 밖으로 나서지 않고 모처럼 여름을 편히 건너왔다. 경북수목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개월만에 걸어본다 여름이 끝난 줄 알았는데 모처럼 걸어보니 아직도 더위를 느낀다. 먼저 수목원 전망대로 올라왔다 수목원 둘레길에서 유일하게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멀리 동해바다와 경주 쪽 방향 내연산 방향 제일 높은 봉우리가 향로봉이다. 오늘 걷는 길이 생태관찰로의 경북수목원 둘레길이다 삿갓봉은 우회하기로 되어있는데 거리가 가까워 올라가보기로 한다. 삿갓봉 조망은 없다. 삿갓봉에서 내려와 생태관찰로 표지판을 보고 걷는다. 오늘 종일 걷게 될 생태관찰로 이런 길이 끝까지 연..
영천 보현산 천수 누림길 - 외출 * 2021. 08. 22 *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시루봉~보현산~주차장 * 아내와 여름을 잊게 하는 비가 밤새 내렸다. 모처럼 외출 가장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이 길이 천수 누림길이다 고도 1000m가 넘는 이 곳을 걷는 동안 발걸음은 깃털같이 가볍다. 계단도 가볍게 이곳 고장은 뭐든 별이 들어가야 그 이름값을 한다. 비 온 뒤라 습도도 높고 찌뿌둥한 날씨가 여기엔 그런 게 없다. 상쾌한 바람과 싱그런 초록향기만 가득한 그런 곳이다. 눈 호강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곳 바로 보현산 천수 누림길이다. 1123m의 시루봉이다. 집 뒷간 가는 것보다 짧은 거리 정말 천수를 누릴 정도로 힘 안들이고 가볍게 올라올 수 있는 장소다. 밤새 내린 비구름이 사라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