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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외씨버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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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 영양 연결구간] 아름다운 산길 임도를 따라 * 2015. 11. 15 * 조지훈 문학관~도계마을~도리리~문암리~용화리~일월산 자생화공원 * 아내와 모처럼 찾아오는 토. 일요일 연휴 이런 날은 어김없이 밖으로 나선다. 어제 외씨버선길 여섯째길을 끝내고 영양에 숙소를 마련한다. 때마침 이 날 영양 김치축제가 있는 날이라 축제장에 들러 이리..
[외씨버선길 여섯째길-조지훈 문학길] 가을비가 끝나고 * 2015. 11. 14 * 영양 전통시장~삼지 연꽃테마단지~영양 향교~조지훈 문학관 * 아내와 반가운 가을비가 몇 일째 내리더니 오늘 새벽부터 그치기 시작한다. 산과 들판, 모든 대지가 모처럼 촉촉히 젖어있고 비가 그친 그 자리에는 상큼한 가을의 향기가 나가 시작한다. 영양 전통시장에서 출발..
[외씨버선길 다섯째길-오일도 시인의 길] 가을의 시작 * 2015. 10. 11 * 선바위 주차장~영양 산촌 생활 박물관~진막골~영양 전통시장 * 아내와 싸늘한 느낌의 새벽공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온을 바라볼 때 문득 나에겐 가을이 짧다는 것을 느낀다. 모처럼 가을을 느껴볼라고 했지만 찬바람에 벌써 마음이 움치려 들기 시작한다. 선바위 관광지 ..
[외씨버선길 넷째길-장계향 디미방길] 걷는 자의 꿈 * 2015. 10. 3 * 고헌지~두들마을~입암면~선바위 관광지 * 아내와 걷기 좋은 계절이 왔다. 하늘은 파랗고 산은 알록달록 가을의 멋을 부리는 이맘때 외씨버선길 넷째길을 시작한다. 외씨버선길의 넷째길인 장계향 디미방길은 청송 고헌지에서 영양 선바위 관광지까지 18.3km의 길을 걸어야 한..
[외씨버선길 셋째길-김주영 객주길] 힘겨운 하루 * 2015. 9. 6 * 신기리 느티나무~감곡 저수지~마뭇골 저수지~동천지~각산 저수지~진보면 고현지 * 아내와 일기예보가 오락가락 한다. 날씨상황을 봐서 산으로 가던지 둘레길을 걷던지 결정은 하늘에 맡기고...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 산행준비를 걷기 준비로 바꾸고 바..
[외씨버선길 둘째길-슬로시티길] 짧은 하루 * 2015. 8. 16 * 소헌공원(운봉관)~송소고택~신기리 느티나무~청송 한지 체험장 * 아내와 외씨버선길의 둘째길은 걷기가 애매모호하다. 하루 종일 걷기는 거리가 너무 짧고 그렇다고 지금 같은 여름철에 두 구간을 걷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여름철만 아니면 충분히 2개의 구간을 하루에 걸..
[외씨버선길 첫째길-주왕산 달기약수터길]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 2015. 7. 26 * 주왕산 국립공원~대전사~용추폭포~용연폭포~금은광이 삼거리~너구마을~월외공원 지킴터~달기약수터~운봉관 * 아내와 둘이서 남해 바래길을 끝내고 바로 외씨버선길로 접어드는데 하필이면 여름에 첫 발을 내 딛는다. 12호 태풍 할롤라가 우리나라의 동해로 접근한다는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