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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중국 광저우~일본 오키나와 크루저 여행. 3] 일본 미야코지마

 

 * 2016. 5. 25

 * 우에노 독일 문화촌. 마에하마 해변

 

 오키나와에서 남쪽으로 300km정도 떨어진 미야코섬으로 왔다.

 미야코섬, 이케마섬, 오가미섬, 이라부섬, 시모지섬, 구리마섬의 6개 섬으로 

 이중 미야코섬이 가장 크고 총면적의 80%를 점하며 미야코지마시의 중심이며

 면적은 울릉도의 약 2배 정도되는 크기의 섬이다.

 

 

 

미야코지마에서의 이동궤적

 

 

미야코지마로 들어가는 길

얕은 해안가라서 크루저에 달려있는 구명보트를 이용하여 들어간다.

보기는 작아 보여도120명이 탈수 있는 보트다. 

 

 

미야코지마 해변

물 색깔이 좋다.

 

 

배에서 내리기 전에 먼저 주변 해변을 사진에 담아본다.

 

 

미야코섬에 내려 먼저 우에노 독일문화촌으로

남해에 독일마을이 있듯이 미야코지마에는 독일문화촌이 있다.

 

독일문화촌은 1876년 미야코지마 우에노 앞바다에서 좌초한 독일 상선 로베르토성호의 선원을

섬 주민들이 구조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테마파크다.

 

독일의 성 마르크스브르크성을 그대로 재현한 박애기념관으로 들어간다.

 

 

박애기념관 전망대에서

 

 

여기서 독일맥주 각자 한잔씩 하고 다음코스로...

 

 

독일문화촌 뒤 반 잠수정을 타고

 

 

스노클링 대신 앉아서 산호초와 물고기를 구경하고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마에하마 해변으로 간다.

 

 

마에하마 해변이다

백사장 길이가 무려 7km가 되며

에메랄드빛 바닷가가 인상적인 곳인데 오늘따라 날씨가 받혀주지 않는다.

 

 

 

크루저에서 내린 중국 관광객들이다.

 

 

쿠리마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나중에 저 다리를 건너간다.

 

 

주어진 시간은 몇 분 안되고...

 

 

4월부터 해수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분비지 않는 한가로운 해변이다.

 

 

 

 

30분 정도 걸어보고 마에하마 해변을 떠난다.

 

 

 

쿠리마섬을 잇는 쿠리마 대교

 

 

날씨가 점점 나빠진다.

 

 

 

 

 

마에하마 해변을 다시 보고

 

 

다리를 건너 쿠리마 섬으로 들어왔지만 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쿠리마섬의 쿠리마지마 전망대에 올라 주위 모습을 담아본다.

조금 전 잠시 걸었던 마에하마 해변과 도큐리조트 건물도 보이고

 

 

섬을 잇는 쿠리마 대교

 

 

 

산호초로 이루어진 바닷가

날씨가 맑으면 에메랄드 빛 바닷가를 볼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여기서는 이 지역의 이름을 딴 미야코블루라고 불리는 바다색이다.

 

 

건너편 마에하마 해변이 넓기는 넓다.

 

 

멀리 구름 사이로 비 내리는 모습

 

 

 

아주 잠깐 맛만 본 마에하마 해변

이곳은 정말 시간적으로 한가로울때나 와야할 곳이다

 

7일간의 크루저 여행

낭만과 즐거움이 있어야 되는데

크루저 여행을 다녀온 아내는 아직도 휴유증에 시달리며 한마디 한다.

 

"내 스타일에는 안 맞다"

 

그래 다음에는 산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