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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부산 갈맷길

갈맷길 3-3구간 : 떨어진 체력

 

 * 2019. 04. 14

 * 흰여울문화마을~절영해안~감지해변~태종대~국립해양박물관

 * 아내와 작은아들


 모처럼 걷기를 이어간다.

 이제 한 주라도 쉬면 다리에 힘도 떨어지고

 모처럼 바쁜 일정 속에 2주를 쉬어 3주째에 걷기를 이어가니

 한발한발 걷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진다.




오늘 비 소식

덕분에 파란 하늘을 볼 수가 없다.





예전 송도해안볼레길에서 절영해안길까지 걸었던 그 길

피아노 계단이란 계단 길 옆으로 터널이 뚫렸고

위로는 흰여울 문화마을이라는 새로운 볼거리 있는 영도다.





터널 속으로






이제부터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봉래산에서 마을이 없는 구간

바로 바닷가로 연결되어있는 절영해안





영도의 숨은 매력이 여기에 숨어있다.






저기 절벽 뒤로 가면 길이 없는 곳





여기는 절영전망대





비 소식에 파란 하늘은 볼 수가 없지만

대신 따가운 바닷가의 태양을 피할 수가 있어 좋다.






해안가를 걷는 일이지만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다.








여기는 중리해변





중리해변에서 감지해변이 있는 곳으로

야트막한 야산 하나를 넘는다.





어릴 적 자갈마당으로 불렀던 감지해변이다.






감지해변을 지나 태종대로 향한다.






바로 앞 송도와 뒤로 다대포 그 뒤로 가덕도

맨 뒤 희미하게 거제도까지 보인다.







태종대의 끝에 있는 주전자 섬





예전부터 태종대에 오면 항상 들리는 영도등대로 왔다.

세월이 흘러 여기의 모습도 새로이 바뀌었고

여기 널찍한 바위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해녀들이 파는 해산물과 소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때를 잠시 돌아본다.







오륙도가 근처에 있네








6월이 오면 수국이 이쁘게 피는 태종사





동삼동 패총전시관을 잠시 구경도 하고








해양대학교를 지나





갈맷길 3-3구간 종점으로 왔다.

길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국립해양박물관이 있는 아미르 공원으로 향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해양박물관이다.

무료로 개방되어있어 잠시 구경 삼아 한 바퀴 둘러보고 갈맷길 3-3구간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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