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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부산 갈맷길

갈맷길 6-2구간 : 새로운 시작


 * 2020. 02. 15

 * 구포역~운수사~선암사~성지곡수원지

 * 아내와 작은아들


 작년 6월 2일

 6-1 구간을 끝내고 거의 6개월 만이다.

 이런저런 핑계거리로 걸음을 멈췄지만

 역시 내가 가야 할 곳은 정해져 있다.




노포동 지하철역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노포동~연산역(3호선 환승)~구포역 하차


구포역에서 6-2 구간을 시작한다.





역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1시간 가량 도심을 따라 걷는다.





1시간 후 만나는 백양산 웰빙숲길





2월같지 않은 날씨에

모처럼 걸으니 새로운 기분이 든다.






백양산 중턱에 있는

 운수사를 잠시 둘러보고 간다.





절 집의 물맛과

대웅보전에서 내려다 보는 시원한 전망이 좋은 절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잠시 망중한을 즐겨본다.





운수사를 나와

길은 이제부터 임도를 따라 걷는다.






간간이 보이는 전망도 즐겨보고





도심의 공원답게

휴식시설도 잘해놓았다.








모처럼 즐겨보는 낮잠시간

잠깐이지만 몇 십 분이 나도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또 다른 절인 선암사





오래된 사찰이라고 하는데

사진만 찍고 길을 나선다.







성지곡수원지로 향하는 길

모처럼 길을 떠나는 아내가

23km의 길을 걷는데 힘들어 한다.


발이 부었는지, 신발이 잘못됐는지

결국 신발의 깔창을 빼고 나서

제대로 걸음을 이어간다.


나에게 우선순위는 뭔가

집을 뜯어고치면서 미뤄두었던 걷기와 산행

몸은 몸대로 고생이지만

나는 걸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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