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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부산 갈맷길

갈맷길 5-2구간 : 가덕도 한 바퀴


 * 2019. 05. 26

 * 천가교~동선방조제~대항새바지~연대봉~천가교

 * 아내와 작은아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

  내리쬐는 햇볕에 걷기란 그냥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산속으로 들어서면 숲 속의 기운이 몸을 식힌다.




눌차 초등학교(폐교)


가덕도에서 천가교를 건너면 가덕도의 작은 섬인 눌차도로 들어선다.





(가리비 껍데기)


눌차도를 걷다 보면 보이는 풍경들

굴 껍데기와 가리비 껍데기에 굴 종패를 붙여

통영으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종패 붙이기 전 모습






눌차동 정거생태마을





단조로운 골목길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






(진우도)





정거마을에서 국수봉으로 올라왔다.





앞으로 가야 할 가덕도 연대봉이

저 멀리 보인다.





날씨가 왜 이러나

갑자기 여름이 찾아온 느낌이다.





강원도 동해와는 딴 판이다.





동선 방조제를 건너






이제부터 대항새바지까지 산길을 걷는다.





산속의 숲길

역시 걸을 만 하네





하지만 바람은 한 점 없다.





모처럼 만나는 정자

날이 더운 관계로 최대한 쉬었다 간다.





바다의 여가 누런 색이라 붙여진 누릉능





가덕도에서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누릉능 이후부터는 쉼터가 자주 나온다.






가끔씩 보이는 바다 풍경들










대항새바지의 피서객





전부 낚시하러 왔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대항새바지의 인공동굴





인공동굴을 지나면 이런 자갈해변이 나온다.





대항새바지에서 대항선착장을 지나 연대봉으로 오른다.






연대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정자

아직 한낮의 더위가 너무 심해

여기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늦은 오후에 연대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연대봉 등산 시작점





늦은 시간 연대봉으로 올라오니 아무도 없다.






날이 뿌옇다





거가대교 위로 해는 저물기 시작하고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날씨는 갑자기 뚝 떨어지기 시작한다.





거가대교 전망대






갈맷길에서 제일 힘든 코스지만

제일 걷기 좋은 코스이기도 한

갈맷길 5-2구간


앞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는 여름에는 걷기를 중단하고 가벼운 여행이나 다녀야겠다.

한 여름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더 없는 고통이다.






gps를 꺼지 않아 정확한 통계가 아닌것은 지워 버렸다.





  내가 걸었던 코스와 같은 gpx 파일

갈맷길5-2구간.gpx




갈맷길5-2구간연대봉.임도복합.gpx
0.34MB
갈맷길5-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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