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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부산 갈맷길

갈맷길 7-2 구간 : 모처럼 갈맷길

* 2021. 06. 13

* 동문~북문~범어사~노포역~상현마을

* 아내와

 

갈맷길 7-1구간까지 걷다가 그 길을 잊어 버렸다.

다시 예전 기록을 들춰보니 어언 1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코로나 핑계로 갈맷길을 중단한지 1년만에 다시 산을 찾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번 구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맷길을 걷는다.

열차를 이용하여 부전역까지 가서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차를 타고 다시 1호선 열차로 환승하여

온천장역에 내려 육교를 건너 203번 버스를 타고 

동문 입구에 내려 길을 이어 간다.

 

동문 입구에 내려 동문으로 길을 걷는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숲들이 활기를 넘친다.

 

 

 

동문까지는 야트막한 오르막

 

 

 

여름의 숲 속은 확실이 느낌부터가 다르다.

 

 

 

동문

1년만에 다시 찾는다.

 

 

 

동문을 지나 걷기 좋은 산성길을 따라 걷는다.

 

 

 

갈맷길은 아니지만 

제3망루로 왔다.

 

 

 

금정산의 망루 중 풍경이 제일 좋은 제3망루

하필 지금 이 시간 안개가 덮어버린다.

 

 

 

그래도 좋다

사람이 없어서 좋고

안개바람이 불어 좋고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져서 좋다.

 

 

 

제3망루를 나와 다시 길을 걷는다.

 

 

 

여기가 제4망루

 

 

 

망루에 서서 주위를 둘러본다.

 

 

 

의상봉으로

 

 

 

저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구름을 살짝 이고있다.

 

 

 

지나온 길

 

 

 

이번 구간 종착점인 회동저수지가 보인다.

 

 

 

반대편 낙동강

 

 

 

제4망루 아래를 올라올 때 보았던 응급상황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헬기가 온다.

 

 

 

어제 비가 온 탓으로

날씨가 매우 습하여 죽을 맛이다.

바람도 없고...

 

 

 

안개가 사라졌다.

 

 

 

해운대 방향으로 당겨보고

 

 

 

오늘의 종착지인 회동저수지도 바라보고

 

 

 

고당봉도 바라본다.

 

 

 

북문에 도착

유혹이 가는 고당봉은 포기하고

그냥 갈맷길을 따라 범어사로 하산한다.

 

 

 

갈맷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금정산성의 북문을 마지막으로 

금정산과 이별을 한다.

 

 

 

범어사 근처 계곡에서 휴식을 하고

 

 

 

범어사를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수영강을 따라 

회동저수지로 향한다.

 

 

 

회동저수지

부산의 동북부 지역의 상수원이다.

 

 

 

상현마을

 

여기서 3-1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역~부전역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갈맷길 7-2구간을 끝낸다.

 

 

 

갈맷길7-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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