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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반 캠핑장

거창 미리내숲 캠핑장(3번째 캠핑) - 2018년 여름휴가


 * 2018. 07. 30~08.01

 * 거창 미리내숲 캠핑장

 * 아내와


  캠핑장 떠나기 이틀 전 예약

  아직까지도 많은 자리가 남아있길래 조금 의아했지만

  실제로 여기 미리내숲에서 보낸 3일 동안은 여름을 잠시나마 잊어 버렸던 기억밖에 없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여름은 여름답게 땀을 뻘뻘 흐리며 산으로 들로 계곡으로 부지런히 돌아 다녔는데

  캠핑을 막 시작한 초보는 역시 이번 휴가기간에도 캠핑을 떠난다.




남덕유산 아래 자리잡은 거창 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 캠핑장의 주차장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전기가 들어오는 데크와

일반 데크로 나누어져 있지만

나는 전나무 숲 속에 들어서 있는 일반 데크로 자리를 잡는다.






5개의 일반 데크 가는 길





데크에 자리를 잡은 나의 사이트

맨 뒤 청룡의 사이트가 거리는 조금 멀어도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는 제일 좋은 명당자리다.





주차장에서 제일 가까운 나의 자리

모든 데크는 5*5m로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리다.





데크에 자리를 잡고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이제부터 휴식으로 들어 간다.





일반데크 5개중 아직 2개가 비어 있지만

다음날은 3개가 비어 있었던 여유로운 캠핑장이다.






전나무 숲 속에 자리잡은 청룡 자리

여름철엔 최고의 명당자리다.





다음날 새벽의 기온

이불이 없으면 잠을 설칠 정도로 시원한 날씨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서울의 기온이 39도가 넘는 이때

여기 캠핑장의 온도는 26도를 가리키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있고





먼저 사과 따기 체험





여름사과 아오리 따기








1인당 3개씩






할 일 없으면 이렇게 시원한 숲 속에서 시간 죽치기

천국이 따로 없네





저녁엔 또 다른 체험이 있다.


쌈장 만들기와





컵 만들기





휴대폰 거치대와 냄비 받침대





다음날에도 똑 같은 체험

이번에는 컵 2개만





졸지에 머그컵이 4개나 되었다.





2박 3일 잠시나마 여름을 잊게 한 캠핑장에서 마무리를 하고

자리를 떠난다.






집으로 가는 길

캠핑장에서 내려오면 나오는 민들레울 허브농장 카페





월성계곡 옆에 자리잡은 허브농장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실내보다

밖으로 나와서 허브농장을 한 바퀴 둘러보며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