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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대만

③ 패키지는 즐거워

 

 * 2017. 6. 24 ~ 6. 28 (3박 5일)

 * 지우펀 - 아류 해양 국립공원 - 서문정

 * 아내와

 

 대만에서 첫날의 일정을 끝내고

 둘째 날의 일정으로 어제보다 조금 앞당겨 9시 10분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장소인 지우펀

1920~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로 불렸던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도시로 거듭났고 있다.

 

 

 

 

언덕을 따라 각종 상점이 있는 곳을 통과하면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몇 안 되는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산간마을이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성장했던 곳

 

 

 

 

하지만 번성했던 광산업이 사그라지고

지우펀의 마을도 시들어가는 중

1989년 여기서 영화 한편을 찍고 나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한국의 드라마도 여기에서 촬영하여

한국사람들이 들리는 관광지가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곳이다.

 

 

 

 

 

 

지우펀을 상징하는 홍등

저녁마다 홍등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는데

우리는 오늘 첫 일정으로 지우펀을 찾아왔다.

 

 

 

 

각종 식당과 기념품들을 파는 상점이 들어찬 좁은 골목을 나와 숨 좀 돌리고

 

 

 

 

다시 좁은 골목을 따라 이리저리 구경을 한다.

 

 

 

 

 

 

사람들만 바글바글 거리는 골목

날씨도 더운데 내 눈엔 별 볼 곳도 없어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정체된 이 곳

 

 

 

 

여기서 다들 사진 찍는 거 보니까

여기가 지우펀의 명소가 아닌가 모르겠다.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나는 윗집 마당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

 

 

 

 

탄광을 나르는 동상 앞에서

나도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사진이나 찍으면서 북적거리는 골목을 빠져 나간다.

 

 

 

 

 

 

 

 

 

 

 

 

 

 

즉석에서 간 땅콩을 전병 위에 올려놓고 말아주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

지우펀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다음 코스로 간다.

 

 

 

(아류 해양 국립공원)

 

 

 

독특한 형상의 바위로 가득 찬 아류 해양 국립공원

 

 

 

 

수 천만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선된 것으로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날도 더운데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 한국 관광객들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인지

한국사람들 전부 여기로 놀러 온 느낌.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까지

여기가 한국의 어느 곳인가 모를 정도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분빈다.

 

 

 

 

이제부터 각종 모양의 바위들을 구경하며

 

 

 

 

 

 

 

 

 

 

 

 

 

 

 

 

 

 

 

 

 

 

여왕머리 바위가 있는 다른 구역으로 간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저 곳에 여왕머리 바위가 있는 곳이다.

 

 

 

 

 

 

여왕머리 바위와 인증샷 찍으려고 줄 서 있는 모습

 

 

 

 

돌로 둘러싼 여왕머리 바위 

 

 

 

 

먼저 이 구역을 한번 둘러보고

 

 

 

 

 

 

 

 

 

 

여기에는 사람도 별로 없다

 

 

 

 

 

 

줄서기는 싫고

여왕머리 뒤에서 사진을 찍는다.

 

 

 

 

각도가 안맞네

 

 

 

 

제대로 된 여왕머리의 모습

뒤에 사람들만 없으면 좋은데

이것도 5분 정도 기다린 끝에 찍은 사진이다.

 

여왕머리를 만지다 머리가 떨어지면 벌금만 5천 만원 정도라 한다.

갈수록 침식작용으로 인해 더욱 가늘어지고 있는 여왕머리 바위다.

 

 

 

(서문정)

 

 

 

서울 명동과 같은 번화한 거리

 

 

 

 

약 600m의 거리로 상점가와 영화관. 유흥가 등이 밀집되어 있다.

 

 

 

 

타이페이 시에서 최초로 만든 보행자 거리로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상권이 개발되었으며

 

 

 

 

젊은이들이 좋아할 그런 곳이지만

아내와 난 별로 돌아보고 싶지가 않고

아이스크림이나 하나씩 물고 주어진 시간을 보낸다.

 

 

 

 

시간 때우는 것도 힘들고

빨리 호텔에 가서 쉬고 싶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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