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0. 16
* 돌문화공원. 거문오름
마지막 올레길 하나를 남겨두고
오늘은 가볍게 산책이나 간다.
조천읍에서 가까운 돌문화공원과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예약제로 이틀전에 갑자기 취소된 자리 하나를 주웠다.
가볍게 산책이나 하러 왔는데
공원의 규모가 100만평에 이르다 보니까
걷기 수준의 관광이나 한다.
어디서 이런 돌을 갖다 놨는지
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가볍게 산책이나 한다는 게
거의 5km정도 걷고 나서야
돌문화공원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돌문화공원에서의 오전은 끝나고
급히 자리 하나를 잡은 거문오름 탐방에 나선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예약을 하여야만 관람을 할 수 있는 오름이다.
코스는 3개의 코스가 있으나
해설사와 같이 동행을 하므로
거의 대부분 2코스만 가니까
나도 여유 있게 2코스(5.5km)까지만 간다.
30분 단위로 출발
세계자연유산의 오름 답게
잘 보존된 오름이다.
분화구 전망대에 올라 주위 조망도 해보고
원시림이 가득한 분화구 속으로 들어 가보기도 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세계유산의 거문오름도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