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5. 13
송광사 일주문에서 산으로 3.4km정도 산으로 오르면 천자암이 나오지만 나는 송광사를 빠져나와 뒤를 돌아 천자암 아래 지점까지 차를 타고 올라간다.
천자암에 부처님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암자보다 유명한 썅향수 라는 나무를 보러 올라간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나란히 꽂아 주었는데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와 자랐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똬리를 틀고 올라간 모습이 신기한 나무다
천자암의 쌍향수를 구경하고벌교의 꼬막정식을 먹으로 1박2일에 나왔던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옆의 현부자네 꼬막정식으로 달려 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벌교의 꼬막정식을 먹고 겸사겸사 근처 현부자네 집도 둘러본다.
일본식을 한 한옥이 내 마음에 꼭 드는 것 같아 언젠가 나도 이런 한옥을 지을 수 있을까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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