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트레킹/히말라야

④ 히말라야의 일출

 

 * 2017. 1. 9 (1.6 ~ 1.17)

 * 고라파니(2.860m)~푼힐(3.210m)~고라파니~데우랄리(2.990m)~츄일레(2.560m)

 * 아내와

 

     트레킹 거리 12.5km    시간 12시간(푼힐 전망대 왕복 포함)

     최고고도 3.210m      

     1일 고도상승 935m     고도하강 1.482m

 

  오늘은 푼힐 전망대로 올라 가는 날이다.

  새벽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새벽 3시쯤 눈이 떠 진다.

 

  저녁 마다 소주라도 한잔 마시고 자면 좋지만

  혹시 모를 두통의 고통 때문에 처음부터 술은 생각하지도 않고

  잠을 자는 바람에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1시간 정도 꾸준히 오르니 푼힐 전망대가 보인다.

 

 

 

 

먼저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왼쪽부터 안나푸르나 1봉(8.091m). 안나푸르나 남봉(7.219m). 히운출리(6.441m). 마차푸차레(6.993m)  

 

 

 

 

마차푸차레(6.993m)를 당겨 본다

네팔어로 '물고기 꼬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Fish Tail' 로도 잘 알려져 있는

히말라야의 아마다블람과 함께 히말라야의 미봉(美峰)으로 잘 알려진 산이다.

 

 

 

 

가운데 다올라기리(8.167m)를 중심으로 왼쪽 끝 구자르피크(7.193m)

다올라기리의 오른쪽 투크체(6.920m). 담푸스(5.258m)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고

 

 

 

 

안나푸르나 남봉 주위로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구자르피크와 다올라기리도 태양의 붉은 빛을 받기 시작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못 보는 일출을

푼힐 전망대에서 히말라야의 일출을 보게 될 줄이야...

 

 

 

 

안나푸르나 1봉과 가운데 안나푸르나 남봉.  히운출리. 그리고 마차푸차레를 다시 보고

 

 

 

 

다올라기리와

 

 

 

 

안나푸르나 1봉과 남봉 그리고 히운출리

 

 

 

 

정말 날씨 하나는 끝내준다.

 

 

 

 

 

 

해가 어느 정도 떴을 때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고

 

 

 

 

이번 트레킹에 인솔자 포함하여 19명의 단체 사진을 1장 남기고

 

 

 

 

다시 고라파니로 내려 간다.

 

 

 

 

내려가면서 아쉬움에 다올라기리(8.167m)와

 

 

 

 

안나푸르나 1봉과 안나푸르나 남봉도 다시본다.

 

 

 

 

일출을 보고 나서 고라파니 롯지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지만

당나귀도 아침부터 무거운 돌을 나르고 있다.

 

 

 

 

롯지에서 나서는 순간 푼힐의 오름길과 비슷한 오르막을 오른다.

 

 

 

 

오름길에 불교 경전이 쓰여있는 타르쵸의 뒤편으로 안나푸르나의 산군이 위용을 자랑한다.

 

 

 

 

건너편 푼힐 전망대도 보이고

 

 

 

 

타플라힐 오름길에서도 다올라기리의 멋진 모습에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다올라기리(8.167m)

 

 

 

 

다올라기리와 투크체(6.920m)

 

 

 

 

등 뒤로 멋진 안나푸르나 산군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타플라힐 오름길의 휴식처가 있는 곳으로

 

 

 

 

휴식처

 

 

 

 

휴식처에서 본 멋진 모습

 

 

 

 

건너편 봉우리인 푼힐 전망대

 

 

 

 

 

 

다올라기리를 당겨본다.

 

 

 

 

타플라힐에 올랐다.

건너편 푼힐의 높이는 3.210m이고

여기 타플라힐의 높이는 오룩스맵으로 3.158m로 여기가 조금 낮다.

 

 

 

 

다시 한번 감상하고 데우랄리로 내려간다.

 

 

 

 

봄이면 빨간 꽃이 피어나는 랄라구라스 숲으로 들어간다.

 

 

 

 

 

 

히말라야의 첫눈도 밝아보며

 

 

 

 

데우랄리에 도착 아내의 모자도 하나 사서 쓰고 간다.

 

 

 

 

 

 

계속된 내리막길

 

 

 

 

계곡 옆 반단티 롯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매끼마다 한식으로 차려진 밥 한 그릇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출발

 

 

 

 

 

 

 

 

저 집을 내려서면 오늘의 종착지가 보인다.

 

 

 

 

 

 

넓은 잔디마당의 츄일레 롯지

 

 

 

 

새벽부터 일출 본다고 서둘렀지만

쉬엄쉬엄 12시간의 트레킹 끝에 츄일레 롯지에 도착

 

 

 

 

넓은 잔디마당과 분홍색의 츄일레 롯지에서 오늘 하루도 마감한다.

 

 

 

 

 

 

 

 

지도사진 클릭시 조금 큰 사진

 

 

 

 

'해외 트레킹 > 히말라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⑥ 히말라야의 눈  (0) 2017.01.21
⑤ 꿈속의 길  (0) 2017.01.21
③ 트레킹은 이제부터  (0) 2017.01.19
② 히말라야의 설산들  (0) 2017.01.18
① 약속의 땅  (0)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