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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히말라야

⑥ 히말라야의 눈

 

  * 2017. 1. 11(1.6 ~ 1.17)

  * 아래 시누와(2.253m)~도반(2.600m)~히말라야 롯지(2.960m)~데우랄리(3.200m)

  * 아내와

 

   트레킹 거리 13.7km  시간 10시간

   최고고도 3.200m

   1일 고도상승 ? 고도하강 ? (gps오류)

 

  아직까지는 몸에 별 무리가 없고 아내의 몸 상태도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다.

  평소같이 산에 가는 날이면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고 가는데

  어찐 일인지 체력을 잃지 않게 히말라야에 들어와서는 매 식사마다 꾸준히 밥을 먹는 게 신기할 뿐이다.

 

 

 

 

시누와 롯지를 나오니 먼저 마차푸차레가 반긴다.

 

 

 

 

출발 전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오늘도 즐겁게 출발한다.

 

 

 

 

 

 

히말라야의 설산도 가깝게 보이기 시작하고...

 

 

 

 

 

 

마차푸차레도 조금 더 가깝게 보인다.

 

 

 

 

윗 시누아 롯지를 통과

 

 

 

 

 

 

히말라야에서 물이 흐르는 모디콜라강의 협곡과

마차푸차레를 배경 삼아 사진 찍는 포토존이다.

 

 

 

 

 

 

가까이 당겨보고...

 

 

 

 

이제부터 신발에 아이젠을 차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밤부(2.300m) 롯지에 도착

ABC에서 하산시 도반이 아니라 롯지의 사정상 넉넉한 방이 있는 여기서 1박을 한다.

 

 

 

 

어제 밤에 내린 눈이다.

앞으로 위로 오를수록 히말라야의 설경이 기대가 된다.

 

 

 

 

경사가 약한 꾸준한 오르막

별 부담 없이 오른다.

 

 

 

 

 

 

 

 

점심식사 할 도반 롯지

 

 

 

 

 

 

식사준비 중 날이 갑자기 흐려진다.

 

 

 

 

눈이 내리고

 

 

 

 

 

 

눈이 와야지 겨울에 오는 맛이지...

 

 

 

 

 

 

위로 올라 갈 수록 어떻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눈 내리는 히말라야의 풍경 속으로 한 발짝 한 발짝 걸음을 옮기는 이 기쁨

한국의 산에 왔을 때란 다른 기분이다.

 

 

 

 

 

 

걸어도 걸어도 이런 길은 싫증이 안 나서 좋다.

 

 

 

 

 

 

길가의 흔한 설앵초

꽃 사진을 찍을려면 시간이 너무 걸려서 딱 이사진 한 장만 찍는다.

 

 

 

 

히말라야 롯지로 향하는 길

 

 

 

 

후미도 기다리면서 휴식도 하고

 

 

 

 

눈이 내리니 더욱 표정이 밝아지는 아내의 모습

눈을 치우지 않아서 그럴까

 

 

 

 

 

 

 

 

 

 

히말라야 롯지가 앞이다.

여기서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고.

 

 

 

 

 

 

고도를 높일수록 추워진다.

 

 

 

 

 

 

 

 

바위 밑에서 휴식

여기서 한참 동안 후미를 기다리는데

달아 올랐던 몸이 식는다.

 

 

 

 

 

 

마지막 롯지를 향하여.....

 

 

 

 

 

 

오늘의 종착점인 데우랄리 롯지다.

 

기온도 떨어지고 밤이 추워 준비해간 대형 핫팩을 오늘부터 사용한다.

침낭에 대형 핫팩 2개씩 넣고 자면 뜨끈한 온돌방마냥 아무런 추위 없이 잠을 잘 수 있어 좋다.

 

 

 

 

 

 

 

 

클릭시 조금 큰 지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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