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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휴양림 캠핑장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4번째 캠핑) - 폭염속의 통고산 등산


 * 2018. 08.12~08.13

 *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 아내와


 올 여름 마지막 캠핑으로 울진 통고산 휴양림으로 향한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동해안은 잠시 소강상태지만

 내일부터 다시 폭염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들린다.




울진으로 향하는 중 잠시 후포항의 등기산 공원을 둘러본다.

해파랑길을 걸었을 때 그냥 스쳐 지나갔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여기를 둘러본다.





해파랑길 24코스인 이곳을 지나갔을 때도

엄청나게 비가 내리더만

오늘도 여지없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근처 마트에서 우산을 구입하여 이 길을 걷는다.





비 내리는 등기산 공원과 인연이 있는가 





그래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날씨는 그리 덥지가 않다.





구름으로 덮인 하늘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등기산 공원을 천천히 둘러본다.



















후포항 등기산 공원을 둘러보고

통고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휴양림으로 향하는 중 불영사 계곡의 새터휴게소에서





금강송의 고장답게 멋진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불영사 계곡의 상류

흐르는 물이 별로 없다.





휴양림에 도착 먼저 집을 짓고

휴양림 산책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놀이 장






사부작사부작 휴양림을 산책

이제부터 여유를 가져볼까......







휴양림 산책을 마치고 후포항에서 공수해온 활어회로

허기진 배속을 달랜다.





모처럼 가져보는 여유

캠핑이 이런 맛일까


먼 길 이동하고

집을 짓고

다시 하루 만에 집을 철거하고

가만히 생각하면 순 노가다 같은 생활

그렇다고 잠자리도 편하지 않고

밤새 후덥지근한 날씨에

온갖 벌레에 시달리며 보낸 하루를 끝내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된다.





아침 일찍 캠핑을 철수하고

통고산을 오른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되는 폭염의 날씨

통고산을 오르는 중에 엄청난 습기가 땅에서 올라온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통고산 정상이라도 밝아보고 가야지






오늘따라 바람 한 점 불지도 않네








배낭에 생수 달랑 3천리터

여기까지 오는데 벌써 2천리터를 소비해버렸다.





나는 더위에 죽을 맛인데 아내는 아직까지 멀쩡하다.

산을 오르는 기쁨보다

무더위에 질식사할 것 같은 날씨

당분간 더위는 피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산을 찾아야겠다

 

그 동안 몸보신 좀 하면서.....






국제신문 코스





나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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