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3. 08
* 묵호역~한국여성 수련원~정동진역
해파랑길 33코스를 끝내고 정동진역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정동진역에서 08시 02분 기차를 타고 묵호역으로 가서 해파랑길 34코스를 시작.
정동진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묵호역 도착
묵호항으로 가는 길
왼쪽 논골담길로 올라야 되는데
해랑 전망대 먼저 구경하러
논골담길 가는 길
해랑전망대로 왔는데
문이 잠겨 있다.
다시 뒤돌아서 논골담길로 오른다.
오르다 본 휴식처
한숨 돌리고
이런 산 동네가 나에겐 익숙하다
나 어릴 적 살았던 곳도 이런 산동네다.
등대가 마을속에 들어와 있다.
걷다가 숨차면 이렇게라도 한 박자 쉬고
마을 꼭대기에 자리잡은 묵호등대를 지난다.
저곳 전망대는 유로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 문이 잠겨 있고
묵호등대에서 내려오면 대왕 문어가 반긴다.
그리고 어달등대와
어달해변
꽃샘추위와 차가운 봄바람에 적당히 휴식할 곳도 없어 그냥 걷자
여기는 망상해변
아무도 없는 해변으로
망상해변의 백사장이 엄청 넓다.
다시 길을 걸으며
지나온 해변
대진해변~노봉해변 망상해변~가곡해변~도직해변이 줄줄이 붙어있다.
또다시 시멘트 공장 옆을 지나
한국여성수련원으로 가는 금진솔밭에 도착
한국여성수련원에서 34코스를 끝내고 35코스를 이어간다.
금진해변과 탑스텐 호텔
옥계해변
모처럼 적당한 곳을 찾아
커피와 간식타임을 갖는다.
산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모처럼 바다는 조용한데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차가운 바람은 매섭게 분다.
정동진으로 가는 마지막 길
모처럼 산길을 걷는다.
역시 바다보다 숲 속이 좋다.
짠물냄새보다 이런 흙 밝으며 걷는 산길이 나에겐 익숙하다.
산을 넘어와 정동진해변으로 내려왔다.
정동진에 왔으니
사진이나 찍어야지
정동진역을 지나 36코스의 시작점에서
34~35코스를 끝내고
정동진역 주차장에서 다시 하룻밤을 지내고
조용히 휴식할 곳인 금진해변을 찾는다
금진해변에서~~~
즐거운 휴식을~~~
바다를 보며 꿀맞 같은 하루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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