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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39~40코스 - 긴 걸음

* 2024. 03. 21

* 솔바람 다리~사천진해변~주문진해변

 

밤새 태풍급의 바람에 차가 들썩거려서 잠을 설친다.

겨울이 아쉬운지 비와 눈이 함께 내리고 기온도 뚝 내려간다

오늘 하루 종일 비 예보에 나도 하루를 쉬며

안목 커피거리를 찾아 커피와 달달한 빵과 함께

모처럼 당 보충을 한다.

 

다음날 이번 코스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비록 거리는 멀어도 오르내림이 없어 39코스와 40코스를 이어 걷는다.

 

 

남항진해변에서 안목 커피거리를 이어주는 솔바람다리에서 39코스를 시작

이 코스는 강릉 바우길 5코스와 같은 노선이다.

 

 

 

가볍게 몸을 풀고

 

 

 

솔바람다리를 걷는다.

 

 

 

밤새 돌풍급의 바람에 바다가 거칠어졌다.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안목해변이다.

안목해변을 따라 줄줄이 이어지는 카페들

 

 

 

곳곳에 커피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고

 

 

 

이제부터 해변을 따라 쭉 걷는다.

 

 

 

솔숲도 나오는데 그 길이가 만만치 않다.

 

 

 

중간에 심심찮게 조각공원도 나오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쿠폰으로 구입하여 잠시 망중한을 즐긴다.

 

 

 

안목해변에서 주문진해변까지 여러 개의 해변을 지나는데

사진의 끝지점이 39코스 사천진해변이다.

 

 

 

해변따라 무작정 걸어가기

 

 

 

바다만 바라보며 무작정 걷다 보니 경포해변까지 왔다.

 

 

 

중간에서 경포호로 들어 가야 되는데

앞만보고 쭉 걸어오니 그냥 지나쳐버렸다.

되 돌아서 경포호로 go

 

 

 

4km정도되는 경포호 둘레길을 걷는다. 

 

 

 

경포대는 보너스

 

 

 

경포의 달

 

 

 

경포호 둘레길을 걸으면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생가가 있다.

잠시 구경하고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 다시 해안가를 걷는다.

 

 

 

경포해변을 지나서 쉴 곳도 없어 계속 걷는다

바람은 세차게 빰을 스치고 지나가고

무거운 배낭에 어깨가 아파 올쯤

마침 적당한 쉼터가 나온다.

폰을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쉼터 

여기서 커피와 간식타임을 갖는다.

 

 

 

느긋하게 쉬고 배낭도 좀 가벼워져

걸음이 빨라졌다.

 

 

 

색다른 카페를 지나

 

 

 

39코스 종점인 사천진해변에 도착

여기서 바로 40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이 길도 강릉 바우길 12코스와 동일 노선이다.

 

 

 

사천진해변 구석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해변에 놓인 돌덩이 모두가 이름이 있다.

 

 

 

건너가고 싶지만 파도가 길을 막네

 

 

 

바람만 안 불면 걷기 좋으련만

 

 

 

해변 따라 가다가

 

 

 

영진리 고분이 있는 곳으로

 

 

 

처음엔 초소인 줄 알았는데 고분이었네

 

 

 

다시 바다로 내려왔다.

 

 

 

젊음이 좋을 때다...

 

 

 

계속 해변 따라 걷는 길 

무슨 해변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지나갈 해변을 적어본다

남항진,안목,송정,강문,경포,사근진,순개울,순긋,순포,사천,사천진,하평,연곡,영진,소돌,주문진

 

 

 

도깨비 촬영지라 한다.

드라마를 봤 어야 알지 그런 드라마가 있는지 모르겠다.

하기야 내 인생 드라마는 많아야 한 두 편 보았던 게 전부

 

 

 

드디어 주문진에 다왔다.

 

 

 

주문진 등대 올라 가는 길

갈매기가 반긴다.

 

 

 

주문진 등대

 

 

 

잠시 쉬며

 

 

 

주문진 마을

 

 

 

돌과 바다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 한 장만 남긴다.

 

 

 

주문진해변이 보인다.

 

 

 

약 30km를 걸어 해파랑길 39~40코스를 끝낸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시티버스를 타고

안목 커피거리까지 가서 차를 회수

다시 남항진해변으로 가서 하루를 휴식한다.

 

 

39~4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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