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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해파랑길

해파랑길 43~44코스 - 속초로 가는 길

* 2024. 03. 24

* 하조대해변~수산항 입구~설악 해맞이공원

 

주문진해변 공영주차장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바로 해파랑길 43~44코스를 준비한다.

하루를 쉬고 다음코스를 이어가야 되는데 

월~화 이틀연속 비 예보에 어쩔 수 없이 연속으로 걷는다.

 

하조대해변 43코스 옆에 주차를 하고 시작

 

 

이른 아침이라 출발지점에 차가 없어서 좋다

사진 한 장 남기고 오늘도 출발

 

 

 

출발 도장을 내 얼굴에 찍어란다. ㅎㅎ

 

 

 

역시 아침의 바다는 파도소리마저 고요하다.

 

 

 

들릴 것 같은 파도소리만 귓전을 맴돌고

 

 

 

무슨 조형물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사진 한장 남기고 길을 걷는다.

 

 

 

하조대해변을 지나고부터

잠시 해안을 떠나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나는 두 바퀴 대신 두발로 걷는다

그리고 언젠가

텐덤 자전거로 아내와 자전거로 일주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날이 언제일런지 몰라도.

 

 

 

담벼락이 이쁜 여운포리 마을을 지나

 

 

 

들길과

 

 

 

하천길을 지나

 

 

 

며칠 전 하룻밤을 보낸 동호해변에 도착을 한다.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으로 숨을 돌리고

 

 

 

동호해변을 떠나

 

 

 

수산항에 도착을 한다.

 

 

 

43코스 종점에 도착

근처 해파랑쉼터에서 휴식을 하고

바로 44코스 출발

 

 

 

요트 정박지 수산항

 

 

 

수산항을 지나 다시 동해안 자전거길로 가다가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이

옅은 구름속에 희미하게 얼굴을 내민다.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소음

고막이 웅웅 거린다.

 

 

 

이틀연속 2구간씩 강행군에 

조금씩 지쳐가는 아내를 위해 솔숲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한숨을 돌려보며

 

 

 

양양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낙산대교를 건너간다.

 

 

 

낙산대교를 지나며 남대천 풍경도 담아보고

 

 

 

낙산해변으로 왔다

 

 

 

모래밭도 걸어보고

 

 

 

곳곳에 쉼터가 많아 자주 쉬었다 간다.

 

 

 

해파랑길은 도로를 따라 걷기로 되어 있는데

눈앞에 있는 낙산사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의상대 까지만 둘러보고 나간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홍련암

 

 

 

일주문으로 나와 

다시 해파랑길로 합류

 

 

 

설악해변에서 여유를 갖고

 

 

 

시외버스 시간에 맞춰 남는 시간 즐겨보는 잠깐의 여유

 

 

 

파도에 몽돌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몽돌소리길을 따라

 

 

 

듣기 좋은 몽돌 소리에 마지막 힘을 내본다.

 

 

 

연어와 알

 

 

 

이제 설악산은 구름으로 덮어 버렸다.

 

 

 

속초로 왔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와

 

 

 

설악산 해맞이공원 주차장에서 44~45코스를 마친다.

 

여기서 길을 건너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강릉방향 하조대 표를 사서 

15:17분(15:17, 16:37, 18:47, 20:58)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하조대 하차 차를 회수한다.

 

하조대에서 설악 해맞이공원 옆 물치항으로 이동하여 밤을 보낸다.

 

 

 

43~4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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