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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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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14) : 천불천탑의 절 - 운주사 * 2012. 5. 20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절이지만 그 만큼 많은 탑과 불상이 있어서 그런 이유로 천불천탑으로 불리고 있는지 탑과 불상을 일일이 세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조선 성종 12년(1481년)에 처음 편찬되고 중종 25년(1530년)에 증보된 <동국여지승람>의 능성현(綾城縣)조에 "운주사는..
화순여행 * 2012. 5. 20 * 천수네 부부랑 코스 : 운주사~쌍봉사~보성 대원사 이번주도 전라도 방향으로 여행을 간다. 가는 날이 장날이면 좋으련만 화순 장날은 3일, 8일 장이라 화순시내는 들어가지 않고 화순근처의 3곳의 절집을 둘러보기로 한다. 천불천탑의 운주사를 거처 조각과 장식이 화려한 걸..
사찰여행(13) 천자암 * 2012. 5. 13 송광사 일주문에서 산으로 3.4km정도 산으로 오르면 천자암이 나오지만 나는 송광사를 빠져나와 뒤를 돌아 천자암 아래 지점까지 차를 타고 올라간다. 천자암에 부처님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암자보다 유명한 썅향수 라는 나무를 보러 올라간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나란히 꽂아 주었는데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와 자랐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똬리를 틀고 올라간 모습이 신기한 나무다 천자암의 쌍향수를 구경하고벌교의 꼬막정식을 먹으로 1박2일에 나왔던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옆의 현부자네 꼬막정식으로 달려 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벌교의 꼬막정식을 먹고 겸사겸사 근처 현부자네 집도 둘러본다. 일본식을 한 한옥이 내 마..
사찰여행(12) : 녹차밭에 들렀다 들린 승보사찰의 송광사 * 2012. 5. 13 전남 순천의 조계산(884m)에는 선암사와 반대편의 송광사가 서로 연결 되어있다. 송광사는 부처(佛)나 가르침(法)이 아니라 수행승(僧)이 우선인 절이며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사찰로 불린다. 이곳의 수행이 얼마나 치열했으면 그간 배출된 국사가 무려 16명이라는 사실이 입증..
사찰여행(11)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찾아서 - 불일암- * 2012. 5. 13 승보사찰로 유명한 순천 송광사를 찾았지만 또한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머물었던 불일암으로 먼저 발길을 돌린다. 5월의 푸른 녹음 속에 송광사로 가는 길을 다라 가다보면 왼쪽으로 불일암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속세를 떠나면 제일먼저 반기는 게 맑은 공기다. 메케한 오염된..
초록의 향기를 맡으며 걷는 보성 녹차밭 * 2012. 5. 13 보성 녹차밭 축제가 5월 16일부터~20일까지 5일간 보성차밭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기간을 피해 미리 보성으로 달려간다. 새벽에 출발하여 차밭의 일출을 구경삼아 가면 좋으련만 근무관계로 인해 아침7시 되어서야 출발을 한다. 보성차밭의 코스..
고창 고인돌 유적 * 2012. 5. 1 고창 청보리밭~선운사를 거쳐 고창 고인돌 유적지로 향한다.먼저 고인돌 박물관에 들어가서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문화를 보고고창 고인돌 유적지로 향한다. 고인돌 박물관에서 박물관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고인돌이 있는 곳으로 간다. 고인돌이다. 선사시대의 무덤이라 기념사진도 찍지만 고인돌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사람과 같이 찍었다.엄청나게 큰 돌인데 뭐하러 저런 장묘제도를 만들었을까 그 시대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다 죽으면 다 부질 없는데 말이다.
사찰여행 (6) : 고창 선운사 * 2012. 5.1 고창 청보리밭을 나와서 선운사로 발길을 돌린다.춘백의 동백나무숲으로 유명하지만 5월에 만나는 동백은 어디로 갖는지 사라지고 바닥에 떨어진 그 흔적만 보일뿐이다. 백제의 고승 검단스님이 위덕왕 24년(577)에 창건한 1500년의 고찰이라 그런지절집에 들어서는 순간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가 느껴진다.초파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스님들의 연등 달기에 분주하다. 산사로 들어가는 길주차장에서 걸어가기로 한다. 걷다가 화려한 연산홍에 몸을 맡겨 보기도 한다 붉디붉은 저 색깔은 어디메서 나왔는고 도솔산에 자리 잡은 선운사의 일주문을 통과하고 오색등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간다. 천왕문을 통과하니선운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만세루가 앞에 보인다.예전엔 스님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곳인데지금은 내방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