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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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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 - 평범한 일상 * 2020. 10. 25 * 불국사 주차장~불국사 입구~석굴암 매표소~토함산~포수우물~석굴암 매표소~불국사 주차장 * 아내와 일요일 집 근처 아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간다. 어느새 가을은 문턱으로 왔지만 바람 쇠러 나온 사람들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돌아다닌다. 마스크 착용하기 싫어서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것도 귀찮다. 불국사 단풍터널은 아직도 여름인줄 안다. 석굴암 입구 여기서 커피한잔하고 땀도 식힌다. 석굴암 입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정상사진은 이것으로 대치하고 정상에서 추령 이정표까지 300m 추령 이정표에서 추령방향으로 다시 300여m를 내려서면 포수 우물이 나온다. 예전에 있던 포수우물 이정표는 없지만 200m정도 내려서면 다시 추령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다시 추령방향..
양산 천태산 - 오랜만의 외출 * 2020. 09. 20 * 천태사~용연폭포~정상~천태공원~천태호~꿈바위전망대~천태사 * 아내와 몇 일 만인가 어느새 계절도 넘어가 버리고 살갗을 스쳐가는 바람의 맛도 다르고 산에서 내 딛는 발걸음의 무게도 다르게 느껴지는 지금 분명 지금 나는 배낭을 등에 지고 산길을 걷고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세상사 뭐가 바쁜지 따지고 보면 다 쓸데없는 것들에 애착을 가진다. 천태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모처럼 걷는 걸음걸이가 무겁다. (용연폭포) (폭포 상단부) (천태호 제방) 모처럼 쉬엄쉬엄 걸으니 땀도 안 흘린다.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뜨거운 여름은 지나가 버렸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천태호와 낙동강) (양수댐인 천태호) (꿈바위 전망대)
구미 베틀산 * 2020. 06. 07 * 도요암 밑 주차장~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상어굴~동화사~도요암 * 아내와 작은아들 베틀산 거리가 너무 짧아 몇 십 년을 미뤄뒀던 산이다. 이러다가 언제쯤 갈 수 있을지 오늘 모처럼 베틀산으로 향한다. 도요암으로 가는 길 도요암 조금 못 미쳐 차량이 주차되어있길래 여기에서 주차를 하고 시작한다. 눈앞에 보이는 저 작은 산이 베틀산이다 금방이라도 도착할 것만 같은 베틀산 도요암 밑 작은 공터 여기에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300여m 아래에 주차를 하고 걷는다. 도요암은 들리지 않고 우측 산길로 오른다. 거리도 짧고 시간은 보내야겠고 먼저 우베틀산을 들리고 부처손 베틀산으로 올라간다. 구미 하이테크벨리 산업단지 작은아들은 하산을 하고 아내와 둘이 걷는다. 상어굴이 있는 바..
경주 토함산 - 모처럼 걷는 산길 * 2020. 05. 24 * 시부거리~보불로 갈림길~탑골 갈림길~토함산~추령 갈림길~추령 백년찻집~버스정류장 * 아내와 작은아들 모처럼 배낭을 매고 산으로 나선다. 배낭도 낯설고 산길도 낯설고 블로그 사진 올리는 것도 낯설다. 시부거리 입구 집수리 한다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지만 나의 소중한 일요일도 없이 집안일에만 매달렸다. 시부거리 마을 아직 할 일도 많지만 이제부터라도 나만의 일요일을 가져야겠다. 보불로 갈림길 세월도 짧고 시간도 짧지만 이제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그 길을 걸어가야겠다. 산에서 즐기는 휴식 어느 휴식시간보다 호사로움을 느낀다. 탑골 갈림길 토함산 정상은 사진만 찍고 통과하고 함월산 방향 울산방향 추령으로 내려서는 길에 느긋하게 한쪽구석에서 살림욕을 즐기면서 하루일과를 마무리 한다.
김해 무척산 - 힘겨운 하루 * 2019. 06. 23 * 무척산 주차장~흔들바위~무척산~천지~무척산 주차장 * 아내와 작은아들 움직이지 싫은 날 가까운 김해 무척산으로 향한다. 무척산 주차장에서 출발 흔들바위 방향으로 오른다.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오르막 길 모처럼 산으로 오르는 아내가 힘들어 한다. 한발 걷고 한발 쉬고 ..
경주 설창산 - 추석 다음날 * 2018. 09. 25 * 양동마을 주차장~성주봉~대미산~안계봉~설창산~양동마을 주차장 * 아내와 작은아들 추석명절 다음날 가볍게 산행준비를 하고 나들이를 나간다.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난 후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경주시민은 입장료가 없어 가볍게 패스하고 양동마을을 ..
경주 토함산 - 가벼운 나들이 * 2018. 09. 09 * 불국사 상점거리~코오롱 호텔~마동 3층석탑~능선 삼거리~토함산~석굴암 매표소~오동수 약수터~불국사~불국사 상점거리 * 아내와 작은아들 모처럼 집 근처 토함산을 올라가본다. 집에서 차를 타고 주차장까지 5분 거리 늘 마당에서 보이는 토함산이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그런 ..
경주 남산 삼릉 가는 길 - 비가 잠시 그친 뒤 * 2018. 07. 01 * 월정교 주차장~오릉~일성왕릉~포석정~삼릉~경애왕릉~삼릉 버스주차장 * 아내와 작은아들 목요일부터 계속된 장맛비 토요일 비는 밤새 내리고 모처럼 일요일 느려 터지게 잠을 자고 있는데 아내가 나의 달콤한 잠을 깨운다. 비 그쳤다고. 일어나자마자 물도 한잔 마시지 못하고 대충 준비해서 떠나는 길월정교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을 한다. 짧은 시간이 날 때 걸으려 했던 곳오늘에서야 걷는다. 밤새 내렸던 비는 그쳤지만엄청난 습기가 몸을 덮친다. 동남아가 따로 없다한발한발 걸을 때 마다 땀이 줄줄 흐른다. 습기를 머금은 하늘그렇지만 낮에는 비는 오지 않는다. (천관사지) (오릉) 경주시민은 입장료가 공짜한 바퀴 둘러보고 간다. (오릉) (월암종택) (남간사지 석정) (신라 제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