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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주 남산

늠비봉 오층석탑~창림사지 삼층석탑

* 2022. 02. 19

* 육부전 주차장~일성왕릉~해목령~늠비봉 오층석탑~창림사지 삼층석탑~남간사지 당간지주~주차장

* 아내와

 

예전에 이 길을 몇 번 가보았지만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제까지 따뜻했던 날씨가

오늘부터 다시 추워지기 시작한다

 

대신 사람들이 없어서 좋지만...

 

굳게 닫힌 육부전

주차는 여기에

 

 

 

일성왕릉으로 가는 길

창림사지 삼층석탑이 멀리 보인다.

 

 

 

일성왕릉

 

 

 

왕릉 뒤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조그만 오르면 바로 능선길

 

남산은 웬만큼 둘러보지 않고 서야 10km를 걸어가지 않는다

운동삼아 능선에서 상서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남산신성을 둘러보기 위해서

 

 

 

상서장 가는 길에 있는 남산신성 표지판

신성 안으로 둘러보는데

 

 

 

뭐 특별한 것은 없고

묘지만 군데군데 보일 뿐이다

 

 

 

반듯하게 다듬은 이런 돌만 가끔 보일 뿐

그냥 돌아서기로 한다.

 

 

 

전망대가 있으니 쉬어야겠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분다.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

 

 

 

게눈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나오는 바위

 

용바위다.

 

 

 

근처에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구경하며

 

 

 

이 바위 위에 올라가면 게눈바위를 볼 수 있다.

 

 

 

꽃게의 눈을 닮은 게눈바위

 

 

 

멀리 금오봉과 오층석탑

 

 

 

하산은 오층석탑이 있는 저곳으로 가야겠다.

 

 

 

바람이 잔잔한 틈을타 조망을 즐기며 간다.

 

 

 

해목령 샘터로 내려오는 길

오늘이 19일 이구나.

 

 

 

쉬는 곳마다 쉬어 가며

 

 

 

해목령에서 순환도로를 따라 팔각정으로 간다.

 

 

 

세찬 바람이 부는 팔각정

날씨때문에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늠비봉 오층석탑으로 가는 길

탑의 석조물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작은 봉우리에 우뚝 솟은 오층석탑

 

 

 

360º 시원한 조망

 

 

 

옛 신라인들은 어떻게 이런 멋진 장소에 탑을 세웠을까

비록 복원된 탑이지만 이곳 에서의 탑과 조망은 더할 나위 없이 멋진 곳이다.

 

 

 

오층석탑에서 부흥사로 왔다.

하산은 등산로와 임도가 있지만

임도를 통해 하산을 한다.

 

 

 

길옆 이정표 따라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바위 상단부

석등이 꽃여있던 흔적이 보인다.

 

 

 

세월에 훼손이 되었을까...

불상의 흔적이 누렇게 보이는 원인 뭘 까...

불상에서 바라보는 앞 능선의 이름이 왜 황금대 능선일까...

그런 여유로 이곳 마애불상도 황금 마애불로 불리는 이유일까...

 

갖은 궁금증을 뒤로한 체...

 

 

 

자세히 보니 황금색을 띄는 마애불이다.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와서

이번에도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마애불상이 나온다. 

 

 

 

윤을곡 마애불좌상

 

어김없이 바위의 벽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길

멀리 삼층석탑이 유혹한다.

 

 

 

최근 발굴조사를 마치고

깨끗이 정비된 창림사지 삼층석탑

 

경주 남산에 자리한 석탑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1976년에 복원된 삼층석탑이다.

 

 

 

석탑의 위층 기단에 팔부신중을 새겼다.

부처가 설법하는 자리에 항상 따라다니며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중은

안타깝게도 지금은 4구만 남아있다.

 

 

 

삼층석탑에서 나오면

남간마을 들판의 가운데 당간지주만 덩그러니 홀로 서 있다.

 

 

 

당간지주의 구멍으로 들여다본 세상

 

 

 

남간사는 어디 가고

그 당간지주만 남간마을의 들판 한곳에서 세월을 버티고 있다.

 

 

 

해목령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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