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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

18) 쿠툽 미나르

 

 * 2017. 11. 26 ~ 12. 4

 * 아내와
 북인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관광지를 둘러 본다. 세계에서 가장 큰 힌두교 사원인 악차르담 사원은 입구에서 모든 짐을 맡기고 출입하기 때문에 사진은 일절 없다.
 지금까지 현존하는 힌두교 사원 중 최대규모로 20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사원은 미완성인 상태다.
 대리석으로 조각된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타지마할 보다 한 수 위라는 평을 했다고 한다.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으로 대처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악차르담 사원 관람을 마치고마지막 관광지인 쿠툽 미나르로 간다.



(쿠툽 미나르의 쿠툽탑)
이슬람 건축이 남긴 최초의 유산 중 하나인 쿠툽 미나르는 마구 뻗어있는 쿠툽 지역의 한 가운데에 홀로 우뚝 서 있다.쿠툽 미나르를 세운 사람은 델리 최초의 무슬림 군주인  쿠툽-우드-딘 아이박으로 추정되나, 사실 그의 통치 기간에는1층만 완성 되었을뿐이다.그의 후계자인 일투미쉬, 그 뒤를 이은 피로즈 샤 투글라크가 그 위로 층을 계속 올리도록 했다.그 결과 72.5m라는 놀랄만한 높이의 세계최고 벽돌 탑이 탄생하게 되었다.

 





여러 명의 왕이 100여 년에 걸쳐 건설하고높이 72.5m와 둘레 15m의 원통형 탑은1층부터 3층까지 사암, 4층과 5층은 대리석과 사암으로 지어졌다.
1층은 힌두양식, 2층과 3층은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진 이 미나루는 힌두와 이슬람 양식의 융합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내부에는 나선형 계단으로 정상까지 이어지는데1979년 단체여행을 온 학생들의 압사 사고가 발생한 후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근처에 또 다른 탑이 있다.4세기 굽타 왕조 시대에 만들어진 7.2m의 쇠 기둥아직까지 녹슬지 않고 있다.




체스라 바르만의 기둥99.72의 고 순도 철로 만들어져 있으며1.5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녹이 슬지 않고 있다.



델리 공항이 근처라 수시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유적지 한쪽에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는 탑이 있다.약 27m 높이의 미완성 탑인 알라이 미나르(Alai Minar)로13세기 말 델리의 힐지왕조의 술탄 알라웃딘힐지가 쿠탑 미나르의 2배 높이로 계획했으나술탄 알라웃딘힐지의 사망으로 미나르는 중단되었고이후 아무도 탑을 완성하지 않은 채 방치 되었다.  



세월의 풍파에 깎이고 허물어지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 되었다.

사원의 한쪽에 있는 일투트미시의 무덤이 왕은 쿠툽 미나르 2층과 3층을 만든 왕이다.





 

첫 번째 인도 여행힌두교가 탄생했고 불교와 자이나교가 태어난 곳으로영어가 공용어가 될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도 사람들이다.
13억 명이 넘는 사람들로 앞으로 중국을 뛰어넘을 수 있는 나라로엄청난 잠재력이 숨어 있는 나라다.
숨이 턱 막히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그 속에서도 질서는 분명 존재하고길거리의 더럽고 추접은 모습들이 인도의 상징처럼 다가 오지만이내 다시 인도가 그리워진다.
넓은 대륙의 인도다음 번 인도 여행을 갈 때까지 그 날을 기다리며 인도 여행기를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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