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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

* 2022. 07. 10

* 용장 공영주차장~설잠교~용장사지~용장사곡 삼층석탑~삼화령~남산순환도로~이영재~

   산정호수~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산정호수~용장 공영주차장

 

18개의 절터와 7기의 석탑이 있는 

남산에서 가장 큰 계곡과 절이 있었던 용장사곡으로 들어선다.

 

용장 공영주차장에서 용장사곡으로 가는 길

몇 년 사이에 새로운 집들이 들어서고

예전 걸었던 길도 낯 설은 모습으로 보인다.

 

한낮의 폭염을 피해 아침 일찍 남산을 찾아왔지만

 

 

 

올 것 같은 비는 내리지 않고

아침부터 습도만 덥친다.

 

 

 

일찍 시작한 산행이니 일찍 끝내지 않고

느긋하게 쉬어 가면서 걸어볼까.

 

 

 

설잠교를 지나

 

 

 

용장사지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김시습이 21세때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정권을 탈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읽던 책을 불사르고 머리를 깎고 전국을 떠돌기 시작하여 

오랜 방랑 끝에 여기 용장사로 찾아와 금오신화를 집필한다.

 

 

 

(용장계 탑상곡 제1사지)

 

쉬어 가기 좋은 바위가 많아 

여기서 쉽게 발걸음이 떼어 지지 않는다.

 

 

 

위로는 용장사곡 삼층석탑이 보이고

 

 

 

앞으로는 이무기 능선이 보인다.

 

 

 

가끔씩 느끼는 약한 바람에 

쉽게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고

 

여기서 쉬었다 그냥 내려갈까...

 

 

 

한참 쉬었다 올라 가는 길

 

버선 모양의 돌

 

 

 

이래서 발걸음이 무거웠었나...

 

 

 

독특한 모양의 불상

불상이 빙글빙글 돌아는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아쉽게 불상의 머리부분이 없어

그 모습을 머리속에서만 그려본다.

 

 

 

마애여래좌상과 

석조여래좌상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층석탑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기똥차게 좋고

 

 

 

어느 자리에서 바라봐도 

기품 있고 아름다운 모습

 

 

 

남산 순환도로로 나왔다.

 

 

 

산정호수를 지나

 

 

 

이름이 긴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으로 왔다.

 

 

 

모전형의 전탑형 석탑으로 

각이 잡힌 단정한 삼층석탑을 바라본다.

 

 

 

남산 용장계에 있는 

용장사지 삼층석탑과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을 둘러보면서

더운 7월을 보낸다.

 

 

 

용장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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