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동남아

캄보디아 씨엠립 ⑥ 코끼리 테라스. 바이욘 사원

 

 * 2017. 10. 28 ~ 11. 2

 * 아내와



 (캄보디아에서의 둘째날 일정)

 따프롬 사원 ~ 코끼리 테라스 ~ 바이욘 사원 ~ 앙코르 와트 사원 ~ 엑스포 시장



(코끼리 테라스)




따프롬 사원 유적지 관람을 끝내고

야자수로 목을 축이고

다음 유적지인 코끼리 테라스로 이동한다.




오늘 유적지를 이동할 때 타고 다니는 툭툭이




코끼리 테라스로 왔다.

앙코르 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 하던 곳이다.

300m의 길이로 길게 늘어선 벽면의 코끼리 모양의 부조가 연달아 새겨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계단의 한쪽에는 머리가 세 개인 코끼리신 에라완이 연꽃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힌두교의 전설적인 새 가루다가 테라스를 받치고 있는 모습





테라스 앞 광장과 도로다.






테라스로 올라가는 입구와




테라스에 새겨진 코끼리 조각




코끼리도 한 번 타 보고




테라스 위로 올라왔다.




테라스 위와 넓은 광장




테라스 옆 왕궁으로 들어서는 문인데

목조건물인 왕궁은 없고

석조 건축물만 남아있다.




왕이 군대의 열병식을 받던 곳









코끼리 테라스에서 다음 유적지인 바이욘 사원으로 간다.




(바이욘 Bayon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 사원으로

신들이 사는 천상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제1회랑과 제2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높이 42m의 본전이 솟아 있으며,

본전을 포함해 사원 곳곳에서 사면체 관음 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그저 돌덩이로 보이는 곳

가까이에서 보면

미소를 머금고 있는 웅장한 모습의 사면상이 보인다.




사면에 돌을 깎아

얼굴상을 만들어놓은 바이욘 사원




54개의 탑에 216개의 얼굴상이 조각되어 있다.




압사라 조각




사면상을 보기 위해 3층으로 올라 간다.




1층과 2층 회랑이 있고 그 안에 조각이 남아있다.

앙코르 와트보다 늦게 지어졌다는데 훼손도는 심각해서

아직도 일본에서 참여하여 복구 중이다.




54개의 탑이 있었는데 지금 복구된 것은 27개 정도.





감은 눈. 뜬 눈

행복한 표정과 슬픈 표정 등 각각의 모습을 한 얼굴의 모습들이다.




워낙에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유적지라

사람들 따라 걷기도 바쁘다.






크메르의 미소가 있는 곳

줄 서서 사진 찍기 바쁘다.




크메르의 미소와 함께





여러 모습의 얼굴 표정들









대충 한 바퀴 둘러 보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를 정도다.







바이욘 사원을 나오는 길

복구하다 남은 돌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다.






보면 볼 수록 대단하고 감동적이지만

짧은 시간 동안 겉핥기 식 관광이라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