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0. 21 ~ 23(2박 3일)
* 1일: 마라도. 송악산 둘레길
* 2일: 비자림. 효명사 천국의 문. 새별오름. 안덕계곡
* 3일: 성산 일출봉. 김녕 미로공원. 함덕 해수욕장
* 아내와
지난 9월 제주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제주관광 10선에 소개된
효명사 천국의 문으로 왔다.
새로운 이정표인 극락의 문에 들어서기 전
주차를 하고 먼저 보이는 장소로 와본다.
계곡 옆으로 커다란 물을 가둬두는 곳
여름에 이곳에서 알탕하며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장소
딱 내게 맞는 장소인 것 같다.
커다란 수영장 같은 곳을 둘러보고
집 마당으로 간다.
산속의 전원주택 같은 느낌의 절
벽에 걸려있는 법당이란 글씨가 없었으면 영락없는 일반 주택 같다.
마당을 가로지르자 아래로 내려오니
아치형 돌로 만든 문이 나온다.
여기가 천국의 문
짙은 숲 속에 이끼로 덮인 돌담과 아치형 문
효명사의 법당으로 가는 천국의 문이자
극락의 문이다.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 왔으니
실컷 사진이나 찍고 간다.
아래로 조금만 내려서면 바로 계곡
가느다란 한줄기 물이 흐르는
폭포도 있는 곳
여름철 습한 날씨에 이끼가 더욱 완성하겠지만
지금은 가을이라 이끼의 초록색이 많이 옅어졌다.
폭포 주위로 작은 물줄기가 내리는 곳에
선명한 이끼들
제주 효명사의 천국의 문
하지만 그 길은
내 마음 한곳 어딘가에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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