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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2018년 가을 제주여행 ⑤ - 새별오름

 

 * 2018. 10. 21 ~ 23(2박 3일)

 * 1일: 마라도.  송악산 둘레길

 * 2일: 비자림.  효명사 천국의 문.  새별오름.  안덕계곡

 * 3일: 성산 일출봉.  김녕 미로공원.  함덕 해수욕장

 * 아내와


  제주도 오름 중 억새로 유명한 오름이 여러 곳 있다.

  그 중에서도 정월대보름 억새를 태우는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을 찾는다.


  새별, 샛별

  발음이 이상하지만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이라

  새별오름이라 불린다.




억새로 덮여있는 오름





가을에 와야 더 멋진 오름

일출과 일몰이 유명한 곳으로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차량들이 모여 있다.






오름을 오르는 입구부터 마주치는 억새

올해는 산에서 억새를 보지 못하고 제주도인 여기 오름에서 억새를 마주한다.





은빛물결의 억새

예전 이맘때면

억새가 한창 피어난 산정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했었는데

이제는 모든 것이 추억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아직 조금 이른듯한 억새지만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11월 중순쯤이면

억새가 춤을 추는 그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을 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

급격한 경사도를 따라 억새와 같이 오른다.





가을의 매력, 새별오름의 매력이 아닌가





 오르다 힘들면 아무 곳에나 자리잡고 사진을 찍는다.







519m 높이의 새별오름

쉬엄쉬엄 30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곳이다.







가을 억새와 함께

오름의 정상에서 보는 시원한 제주의 풍경에 반하는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새별오름 탐방을 끝내고 다음장소로 이동 중

사람들이 모여있는 저곳으로 간다.





일명 나홀로 나무라 불리는 곳

들판 한 가운데 외로이 한그루의 나무와

잠시 친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