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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충청.호남

[괴산 화양구곡] 화양동 계곡의 아홉 절경

 

 * 2016. 9. 11

 * 괴산의 화양구곡

 * 아내와

 

 조선 중기 효종 임금을 잃은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계곡을 찾아 은거하며 세월을 보낸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계곡을 흠모하며 이름 지었다는 아홉 곳의 절경이 이어지는 곳.

 

 도명산을 산행 하면서 같이 둘러본 화양구곡의 수려한 자연 경관

 먼저 그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제1곡 경천벽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한 모양.

 

 

 

제2곡 운영담

 

계곡의 맑은 물에 구름의 그림자가  비친다 하여 운영담이라 한다.

 

 

 

제3곡 읍궁암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효종임금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읍궁암이라 불렸다.

 

 

 

제4곡 금사당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 하여 금사당이라 한다.

1966년 송시열이 바위 위에 암서재를 지어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했다 한다.

 

 

 

제5곡 첨성대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별을 관측할 수 있다 하여 첨성대라 한다. 

 

 

 

제6곡 능운대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제7곡 와룡암

 

바위의 모습이 용이 누워 꿈틀 거리는 듯하여 와룡암이라 한다.

 

 

 

제8곡 학소대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학소대라 하였다.

 

 

제9곡 파천

 

매끄러운 바위들 위로 흐르는 물의 모습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 놓은듯하여 파천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