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홍도~흑산도] 아쉬웠던 여행 (1)

 

 * 2015. 4. 18 ~ 19

 * 아파트 모임 부부 4팀

 

 예전 아파트에 살 때 같은 통로 사람들이며

 부인들의 모임에 이번에 부부동반으로 남편들도 같이 따라 나선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으로 따라 나서는 게 못내 아쉬웠지만

 개인적인 일정에 배편을 알아 보는 게 그리 힘들 줄이야...

 

 한달 전 여객선 터미널에 그렇게 전화를 해도 배편은 없다고 하지만

 막상 목포항에 도착을 하니 배편은 넘친다.

 정규 배편은 없을지라도 홍도 여행객이 많으면 임시 배편을 계속 띄우니

 소규모 인원이라면 배편 예약 없이 그냥 와도 될 것 같다.

 

 울산에서 부산시내를 관통하고 김해까지 들러 목포항에 오는데 장장 7시간이 넘게 차 안에서 진을 뺀다.

 승용차면 4시간이면 이래저래 충분할건데 덕분에 아직까지도 허리가 뻐근하다. 

 

 

 

이리저리 힘들게 홍도에 도착을 했건만

하필 날씨가 받혀주지 않는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토, 일 이틀간 비가 내린다는 예보

 

 

내일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 홍도에 도착 후 숙소를 배정받고

먼저 홍도 유람선 관광을 먼저 나서기로 하지만

유람선관광이 홍도의 처음이자 마지막 일정이다.

 

 

홍도 유람선에 올라 인증사진 남기는 게 유일한 할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