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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건천 편백나무 숲 - 외출

* 2021. 07. 25

* 건천 편백나무 숲

* 아내와

 

무더위가 절정이다.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도

공기중의 많은 습도 때문에 

더위를 더 느낀다.

 

갈 곳 많은 걷기여행은 뒤로 미룬 체

당분간 더위는 피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건천에서 오봉산으로 가는 등산로인 

오봉산 트레킹 길

오늘은 트레킹은 하지 않고 트레킹길 입구에 있는

건천 편백나무 숲으로 왔다.

 

 

 

주차장에서 편백숲을 한 바퀴 도는 거리는

약 1km정도의 아주 짧은 거리의 편백숲이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편백숲의 정자에서 

반나절 시간 때우러 왔는데

2군데의 정자에 미리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편백숲이라 공기가 상큼할 줄 알았는데

무더위에 짙은 풀 냄새만 가득하다.

 

 

 

오봉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고

아주 짧은 구간의 편백숲을 한 바퀴 둘러본다.

 

 

 

그래도 방구석에 틀어 앉은 것보다 좋다.

 

 

 

모처럼 내일 걷기여행을 가려 했는데

더위에 굳이 몸을 혹사시킬 생각은 없다.

 

일단 더위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나이를 먹은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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