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16
* 도리마을, 운곡서원
* 아내와
가을이 아쉬워 근처 은행나무로 유명한 곳을 가본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은행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도리마을
은행잎은 다 떨어져 버리고
나무만 구경하고 간다.
그래도 바닥에 수북이 쌓인 은행잎도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인다.
아쉬운 마음에 급하게 검색한 결과
운곡서원을 찾는다.
서원으로 들어서니
가을냄새가 확 와 닿는다.
여긴 은행잎이 그대로다.
단 3그루만 나란히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으로 더 들어서니
거대한 은행나무가 노랗게 빛을 내고 있다.
그 속에서
노란 국화 차 시켜 놓고
아쉬운 가을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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