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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일본

⑥ 그래도 보람은 있었다.

 

 * 2017. 7. 31

 * 본8합목~후지산~후지스바루 고고메

 * 남알프스 & 후지산 등반대원 21명

 

 모처럼 잠을 청해보려는데 밖이 시끌벅적하다.

 부지런한 사람들

 자정이 되기 전에 서둘러 정상을 향하는 사람들로 밖이 분빈다.

 예정에 없는 시간 이왕 잠을 설친 바에야 우리도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이마불을 밝혀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산행 준비를 하고 밖을 내다본다.

 

 

 

 

자정을 넘어가는 이른 시간

벌써 많은 사람들이 후지산 정상을 향하여 걸음을 옮기고 있다.

 

 

 

 

후지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밝히는 이마불

어두운 새벽 한발한발 걸음을 옮기니

드디어 후지산에 도착을 한다.

 

 

 

 

후지산 정상부근 각종 식당과 매점들이 들어차 있다.

 

 

 

 

아직도 끝없이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

일출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

 

 

 

 

어디서 한 그릇 해야 되는데

어제 산장에서 받은 도시락을 한적한 곳에서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여명이 밝아오고

 

 

 

 

드디어 후지산에서 일출을 보는 행운을 가진다.

 

 

 

 

남알프스의 기타다케 정상에서 보지 못한 일출을

후지산에서 그 장엄한 일출을 본다.

 

 

 

 

일출보다 더 궁금한 후지산의 분화구

 

 

 

 

높이 3.776m, 지름 700m의 화구가 자리한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富士山)은

781년부터 1797년까지 10여 차례의 화산활동 기록이 있는 휴화산으로

오직 7~8월에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일출을 보고 분화구를 한 바퀴 둘러본다

 

 

 

 

그림 좋고

 

 

 

 

구름도 환상적이고

 

 

 

 

조금 더 이런 풍광을 즐겨보고 싶었는데

어느새 일행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힘들게 올라 왔는데

해가 뜨자마자 움직이는 사람들

 

 

 

 

지리산 다닐 때는 두 세 시간쯤은

하염없이 풍경을 즐기곤 했었는데

우리 일행들은 갈 길도 바쁜 모양인 갑다.

 

 

 

 

멋진 포인트 하나잡고 사진을 찍으려고 10여분간 기다렸것만

포기하고 다른 각도를 잡아 사진을 찍는데 별로 다.

 

 

 

 

약 240m 깊이의 분화구

 

 

 

 

분화구를 한 바퀴 둘러보는 분화구 순례길

 

 

 

 

뒤로는 절벽

 

 

 

 

 

 

후지산의 정상인 겐가미네봉(3.776m)에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기상측후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정상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

 

 

 

 

마지막 날 이렇게 나마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다.

 

후지산에서 주위의 산들을 조망을 해보고

 

 

 

 

 

 

분화구를 따라 한 바퀴 걷는다.

 

 

 

 

후지산의 겐가미네봉 모습

 

 

 

 

 

 

이제는 하산길

 

 

 

 

맑은 날 먼지가 풀풀 날린다는 하산길이지만

비가 왔었는지 이번 하산길에서는 먼지 한 톨도 볼 수 없는 길이다.

 

 

 

 

가도가도 끝없는 하산길 같지만

어느새 후지산을 다 내려와

이번 남알프스와 후지산 등반을 마친다.

 

 

 

 

(클릭 시 조금 큰 사진)

 

 

 

 

 

 

후지산 본 팔합목~후지스바루 gp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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